본문 바로가기

_Enzaim Insight217

'나'와 '그'의 차이가 주는 힘 - 제3자 인증효과 중앙헬스미디어에 기고된 두 번째 칼럼입니다. PR의 핵심 중에 하나인 '제3자 인증효과와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적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PR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도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보건의료업계 독자분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어 주제로 잡았습니다. --------------------------- 한 명의 매력적인 여인을 놓고 A씨와 B씨 두 남성이 사랑의 경쟁을 벌입니다. 자신감 넘치는 A씨는 자신의 강점을 여인에게 충분히 강조하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저 사실 괜찮은 남자입니다. 저 진짜 괜찮은 남자거든요.” 여성을 만날 때 마다 자신의 장점을 반복해서 얘기합니다. B씨는 조금 다른 전략을 씁니다. 여인의 가장 친한 친구를 공략하기로 합니다. B씨에게 ‘설득’ 당한 그 친구는 “그 남자 괜찮은 사람이더.. 2011. 3. 7.
당신의 커뮤니케이션은 건강하십니까? JMNet(중앙일보미디어그룹)의 건강의학 콘텐트 및 비즈니스기업인 중앙일보헬스미디어가 보건의료산업종사자(B2B)를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지식’ 서비스 사이트(http://jhealthmedia.com/site/)를 오픈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기고된 헬스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이며, 최근 왜 각광받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 “모든 길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으로 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복잡한 정치 사회적 문제, 가정사, 대인관계도 궁극에는 소통, 즉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라는 겁니다. 의료계에 때 아닌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열풍이 거셉니다. ‘환자 .. 2011. 2. 28.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논쟁 해법은? 의의료계는 하루도 이슈가 떠나지 않는 곳입니다. 생명과 건강을 다루기 때문이겠죠. 최근 의료계의 가장 큰 이슈는 아마도 종편 선정과 관련된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문제(병의원 TV광고 포함)일겁니다. 전문의약품 광고허용 논의가 종편과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부인하거나, 혹은 종편을 지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으므로 논의할 가치 자체가 없다고 한다면 끝없이 서로 평행선만 그리게 될 겁니다. 하지만, 현재 표면화된 정황은 두 사실을 양측 모두 어느 정도 인정(?)하고 접점이 혹시 없을 지 해법을 찾는 것이 보다 현실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선 글에서도 간단히 기술한 적이 있듯이 전문의약품 대중광고의 ‘전면허용’은 전혀 바람직하지도 않고, 또 반대 의견이 너무 많기 때문에 국론을 분열 시키는 것을 감수하겠다는 각.. 2011. 1. 15.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될 것인가? 최근 전문의약품(ETC)의 광고허용 문제로 의협, 병협, 약업계, NGO 등이 성명을 내며 의료계가 시끄럽습니다. 이 같은 논란은 지난 12월 1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대통령에게 내년 업무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광고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고주 수요가 있으면서도 시청자 피해가 적은 전문의약품 중 일부에 대한 광고 허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 놓으면서 시작됐습니다. 현행 약사법(제48조)에서는 전문의약품, 원료의약품의 경우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 컴퓨터 통신 등의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해 광고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단 약사법 시행규칙(제84조 의약품 등의 광고의 범위)에서 의학 약학에 관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거나 학술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하여 광.. 201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