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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Letter #015] 헌혈 캠페인

_Enzaim Insight/C·C Letter

by Enzaimer 2020. 2.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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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C Letter의 에디터 킴입니다:)

여러분은 헌혈을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헌혈은 돈으로는 할 수 없는 생명을 살리는 의미 있는 행동이죠. 하지만 헌혈의 수요를 감당하기엔 참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헌혈 장려를 위해 외국에서는 어떤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지 한 번 알아볼게요!

#1. 헌혈의 가치를 전하는 QR코드
     브라질 산타카사 데 미제리코르디아 병원 - 'QR TKS' 캠페인


의료 현장에서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은 환자 생명을 구하는 데 필수적이죠. 그래서 각 국에서는 헌혈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헌혈을 하면 상품권이나 간식을 주곤 하는데요. 브라질의 산타 카사 데 미제리코르디아(Santa Casa de Misericórdia)병원에서는 물질적인 보상보다 헌혈의 의미와 감동을 전했습니다.

'QR TKS 캠페인'은 반창고에 QR코드를 인쇄해 미디어로 활용했는데요. 헌혈을 마치면 기증자에게 QR 코드가 인쇄된 반창고를 붙여주고,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도록 요청합니다. 그러면 기증자의 헌혈로 인해 치료와 생존에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메시지 영상이 재생됩니다. 영상을 다 본 뒤에는 SNS에 공유해 캠페인 홍보와 헌혈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는데요. 그 결과 첫 3개월 동안 헌혈 참여자 수는 거의 4분의 1가량 증가했다고 하네요.

생명을 살리는 일에 큰 대가를 바라지 않고 혈액을 기부하는 일, 사실 돈을 기부하는 것 보다 더 의미가 클 수 있습니다. 자신의 헌혈 참여가 다른 사람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면서, 기부자에게 보람과 자부심은 물론 인류애를 상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이 감동적입니다.


이 캠페인은 2012년 CANNES LIONS AWARD MEDIA 부문 BRONZE를 수상했습니다.

출처: adforum [Blood donation-"QR T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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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라진 스펠링, 그 속에 숨은 뜻은?
      National Health Service(NHS) - 'Missing Type' 캠페인


2015년, 영국은 지난 10년간 40%나 급감한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대대적인 헌혈 캠페인을 시행합니다. 
Missing Type 캠페인은 매일 마주치고 익숙한 이름과 장소, 브랜드에서 혈액형 알파벳인 A, B, O를 투명하게 처리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는 심플한 캠페인인데요.

A, B, O 알파벳이 삭제된 간판, 기업 이름, 표지판 이미지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SNS를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그 결과 10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수 천명의 개인들이 참여하면서 전국적인 뉴스 보도와 기록적인 혈액 기부자 등록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이 캠페인은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던 헌혈자의 수를 상승 곡선으로 역전시켜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다른 주에서도 여러 헌혈 단체들이 함께 동참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 2016년, 영국에서는 전례가 없던 헌혈 운동이 되어 21개 주 25개 기증 기관에서 함께 캠페인이 실행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평균적으로 181%의 기부자 등록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심플하지만 임팩트 있게 메시지를 담아내고, 간판과 표지판, 기업의 로고 등 기존에 있던 디자인을 매체로 활용해 손쉬운 참여와 확산을 이끌어낸 크리에이티브한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2017 CANNES LIONS AWARD에서 CREATIVE EFFECTIVENESS 부문 BRONZE를 수상했습니다.

출처:Youtube - MHP communications [NHS Blood and Transplant-Missing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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