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조연에서 주연이 된 여성 Budweiser(버드와이저)- 국제 여성의 날 리뉴얼 광고
지난 3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버드와이저에서 선보인 프린트 광고를 소개합니다. 1950년대와 1960년대 진행했던 자신들의 광고를 활용해 과거와 달라진 여성들의 역할을 보여주었는데요.
1962년 버전에는 “냄새가 좋은 저녁식사, 넥타이를 풀고 버드와이저를 즐기세요."라는 카피와 퇴근하는 남편을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힌 여성의 모습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그에 반해 새롭게 구성된 광고는 음식을 테이크아웃 한 여성 이미지와 함께, "금요일이에요.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테이크아웃하고 차가운 버드와이즈와 함께 수고한 나를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세요."라는 카피가 적혀있네요.
이 광고는 총 3가지 시리즈로 제작되어 뉴욕 타임즈, 시카고 트리뷴,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의 전면 특집으로 다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동안 주류 제품의 광고는 주요 타깃이었던 남성 소비자를 겨냥해 여성의 성적 이미지를 강조하거나, 남성의 필요를 만족시키는 역할로 여성을 표현했었는데요. 여성의 권리와 변화한 사회적 역할을 현대에 맞게 바꾼 시도였습니다. 동시에 더 이상 남성 소비자에 국한하지 않고 주류 소비자의 타깃을 여성으로 확장하기 위한 마케팅전략으로도 좋은 이미지를 남긴 사례입니다.
출처: AD age [Budweiser modernizes Its old sexist Ads for woman's day]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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