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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30

2009 가을 워크샵, 가평 취옹 예술관을 찾아서 - 첫번째 이야기 한 여름의 푹푹 찌는 폭염은 가고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부는 천고마비의 계절, 9월! 왔습니다, 왔습니다. 네, 그 이름도 찬란한 2009년 하반기 워크샵이 왔습니다! 9월 25일, 엔자임은 가을을 맞아 업무 속 건강한 활기를 위해 가평으로 워크샵을 떠났습니다. 풍성한 가을에 함께한 엔자이머 이야기. 함께 가보실까요? 부릉부릉~ 나무 사이사이로 보이는 펜션의 모습. 이국적이지 않나요? 영화 속 스틸컷을 옮겨 놓은 듯한 모습! 사방으로 둘러싸인 산, 녹음을 살짝 가리는 안개, 그리고 그 한가운데 위치한 전통 한옥. 출발 2시간 만에 도착한 이 곳은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위치한 취옹 예술관 입니다. ‘산 좋고 물 좋고 바람 좋다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 ㅍ0ㅍ’라는 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정취에 폭 빠져.. 2009. 10. 5.
2009 제주도 워크샵 세번째 이야기 따돔회와 매운탕을 배불리 먹은 엔자이머들, 숙소로 돌아와 레크레이션 준비를 합니다. 스피드 퀴즈와 복불복 그리고 신입들의 춤 자랑(-_ㅜ?) 시간으로 구성된 레크레이션 시간. 이번 기회를 통해 엔자이머들은 각자의 끼와 순발력을 마음껏 발휘했다지요. 지켜보는 사람들도, 문제 낸 사람들도, 문제 내는 사람도, 푸는 사람도 떨리기는 마찬가지! 시간은 가고 답은 나올랑 말랑, (문제 참 어렵죠잉-) 그 와중에도 지현 AE의 순발력과 재치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답니다. 막상막하의 승부전을 펼친 세 팀, 마지막 복불복 제조술 마시기로 승패를 결정합니다. 일단 무조건 빨리 마시기만 하면 이긴다는 거- 시작하기가 무섭게 빛의 속도로 끝을 내신 미미 과장님 덕분에(+_+!!) 워크샵 레크레이션의 승리는 1조에게 돌아갔.. 2009. 3. 31.
2009 제주도 워크샵 두번째 이야기 제주도에서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겠지만 전 새벽 3시까지 잠이 안와 OCN의 디아블로를 모조리 시청하고 겨우 잠들었답니다.(빈 디젤 멋지더군요) 숙소였던 몽마르뜨의 난방이 어찌나 쎄던지 자면서도 목-마르 소리가 절로 나네요. 왠지 남쪽으로 오면 아침부터 해가 쨍-하게 뜰 것 같았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흐린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일정을 위해 우도로 가고 있습니다. 1박 2일 팀이 방문했을 때도 날이 찌뿌드드하더니 우리가 갈 때에도 날씨는 그닥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배는 기우뚱거리고 바람은 몰아치고 콧물은 쥘쥘- 앞뒤로 맞는 바닷 바람이 참 매콤하네요. 1박 2일팀이 올랐던 그 언덕을 엔자이머도 오릅니다. 몇 마리의 말과 상근이 비스무레한 애들이 뛰어놀던 그 곳. 왠지 굴러서 내려와야.. 2009. 3. 31.
2009 제주도 워크샵 첫번째 이야기 시절은 바야흐로 春三月, 방방곡곡 싱그러운 꽃망울을 터트리는 계절이 도래했습니다. 흔히들 봄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고 하죠. 특히나 올 3월은 엔자이머들의 마음을 더욱 들뜨게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 식목일을 목전에 둔 지난 27일, 엔자임은 제주도로 '2009 상반기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출발 당일 서울에는 바람이 매섭게 불었습니다. 제주도는 이보다 따뜻하겠지 라는 기대(?)를 안고 오전 업무 후 부랴부랴 김포공항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바람 세기로만 보자면 서울은 제주도에 비할 바가 못 되었죠. 제주 三多 중 바람이 왜 들어가는지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ㅅ-;;;) 분명 일기예보에서는 맑다고 했는데 도착하니 흐리기만 하던 제주 날씨. (-_ㅜ) 따뜻한 햇살 한 자.. 2009.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