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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30

[2010.10.29] 엔자임 가을 나들이 - 서울성곽투어 노랑, 빨강의 색들이 세상을 뒤엎는 듯한 금요일, 가을이 왔음을 느끼며 엔자이머들은 서울성곽투어에 나섰습니다. 삼청동에 들러 유명한 삼청도 수제비도 맛보고... 매일매일 밀려드는 업무 속에 사무실 안에서만 생활하다 오래간만에 바깥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 지는 듯 했습니다. 성곽 투어를 마친 후 산 모퉁이 카페에 들러 각자 취향에 맞는 음료도 한 잔씩 마시고... 성곽을 걷느라 지친 체력을 고기로 보충! 고기 사진은 먹느라 정신이 팔려 찍지도 않았네요... 그 후 음주가무는 대단했다 전해지죠??^^ 2010. 11. 8.
[2010 엔자임 워크샵 동영상] Enzaim is the sunshine of my life '나'를 찾아 떠났던 여행에서 돌아온 첫 주 색다른 경험을 해서인지 왠지 모르게 예전보다 더 활력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퇴근길 mp3에서 나오는 스티비원더의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를 듣다 문득 이 노래를 배경으로 이번 워크샵 동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어 미천한 실력으로 부랴부랴 동영상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동영상 제작에 출연해 주신 엔자임 모든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피치못할 사정으로 워크샵에 참여하지 못하셨거나 사진에 대한 강한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 사진이 없는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그럼 봄이 성큼 다가온 듯한 날씨에 어울리는 상큼한 노래와 함께 워크샵의 추억을 떠올리며 동영상을 감상해 볼까요? 2010. 4. 7.
2010 엔자임 첫번째 워크샵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첫째날) 책의 고향에서 책의 향기에 빠지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눈보라를 헤치며 참석한 신년회로 2010년의 문을 열어젖힌지도, 어느덧 1분기가 지났습니다. 유달리 이상하게 눈이 많이 오고, 유난스레 추웠다가 또 갑자기 더웠다던 겨울이 원망스러웠던 엔자이머들에게도 봄이 찾아올 무렵, 엔자이머들은 '책의 고향'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엔자임이 다녀온 워크샵은 파주출판단지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셔터를 누르기 바빴네요. 온갖 출판사들이 모두 모여 있는 파주출판단지로 가면 '지지향(紙之鄕)'이라는 예쁜 이름의 호텔이 있습니다. 한자를 그대로 풀이해보면, 종이의 고향이라는 의미죠. 파주출판단지의 성격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고향이라는 말 때문인지 지지향은 참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이었습니.. 2010. 4. 5.
2009 가을 워크샵, 가평 취옹 예술관을 찾아서 - 두번째 이야기 또 다시 날은 밝았습니다. 새로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준비가 된 엔자이머들, 아침부터 일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해 봅니다. 튼실한 바디와 고운 빛의 깃털을 가진 수탉도 어서 잠이 깨라는 듯 열심히 울어대는 걸 보니 ‘벌써 이 곳에서 하루를 보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훈남 스멜이 느껴지는 수탉과 그의 가족들 마당을 거니는 그녀의 모습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무언가를 느끼게 됩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속세를 떠나 자연 속에서 갖는 고찰의 시간. 고대하던 아침식사 시간. 보기만해도 침이 꿀~떡 넘어가는 7첩 반상이 준비돼 있습니다. 수저와 밥그릇을 뒤집어보니 무형문화재 22호 님이(성함이 생각 안나네요^^;) 만드셨다고 합니다. 평범했던 식기가 갑자기 달라 보이네요.ㅎㅎ 식사 후 쉬는 .. 2009.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