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림으로 보여주는 아이들의 속마음 - 세이브더칠드런 100주년 캠페인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 활동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이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의 인격을 존중하자'는 메시지의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는 아이들이 어른들로부터 상처받는 말을 들었을 때 느끼는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캠페인으로, 아동 297명의 참여로 이루어졌는데요. 어린이들의 그림에는 어른들이 무심코 던진 말에 대한 아이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각각의 작품은 ‘방해되니까 다른데 가서 놀아’, ‘너는 왜 맨날 흘리고 먹니?’, '너 같은 애는 내 자식도 아냐’ 등의 말상처의 제목과 그때의 감정을 나타낸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 말을 대신할 수 있는 바른 표현들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발언권을 부여한 점에서 메시지가 담고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전달 방법 또한 아동을 존중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사례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2019 Cannes Lions에서 미디어 카테고리 ‘Non-for-profit/Charity/Government’ / ‘Use of Branded Content Created for Digital of Social’과 PR 카테고리 ‘Content-led Engagement & Marketing’ / ‘Websites & Microsites’ 등 총 4개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출처: 세이브더칠드런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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