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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Insight/C·C Letter

[C·C Letter #005] 동물보호 캠페인 사례

안녕하세요! C·C Letter의 에디터 킴입니다:)

오늘은 자연으로 시선을 돌려 멸종 위기의 야생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 사례 두 가지를 준비습니다. 다소 흔하게 느껴지는 ‘동물보호’ 주제를 어떤 크리에이티브로 풀어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Lacoste- Save our species campaign ’


라코스테가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위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바로 티셔츠에 라코스테를 대표하는 악어대신 멸종 위기 동물의 자수를 새겨 한정판 셔츠를 출시한 사례인데요. 캘리포니아 돌고래, 미얀마 바다거북, 수마트라 호랑이 등 총 10종의 멸종 위기 동물을 선정해 1775벌의 셔츠를 한정판으로 판매했고, 수익금은 동물 보호 기금으로 기부한 캠페인입니다. 특히 10종의 멸종 위기 동물 셔츠는 각각의 동물의 남은 개체 수만큼 제작되어 멸종 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전달했습니다.

일시적이었지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과감하게 바꾸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동물보호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와 신뢰감을 심어주면서 브랜드 이미지도 한 층 끌어올린 1석 3조의 사회공현 캠페인 사례인것 같네요.

이 프로모션은 2018년 CLIO AWARD에서 PRODUCT/SERVICE 부문 GOLD를 수상했습니다. 

출처: adweek.com [Lacoste-Save Our 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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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부를 유도하는 크리에이티브한 방법

      – WWF 세계야생동물기금 ‘Magnet poster'


WWF(세계야생동물기금)에서는 야생동물 보호 기금 마련을 위한 포스터를 제작해 옥외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이 포스터는 조금 독특한 기능이 있는데요, 마그네틱 기능이 있어 사람들이 동전을 포스터에 직접 붙일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동전이 하나씩 모일수록 멸종 위기의 동물 그림이 완성되고,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동전이 무엇을 위해 사용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는데요.

1차원적으로 '동물 보호를 위해 기부해 주세요’ 라고 말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고 쉬운 기부 방법으로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한 방법이 돋보이는 사례입니다.

출처:creativecriminals.com [ WWF: Animals made out of c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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