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먹으면서 '당' 빼기 - ‘Sugar detox 캠페인’
달콤한 디저트의 나라 프랑스. 그래서일까요? 프랑스인의 한 해 설탕 섭취량은 약 25kg 정도로 권장량의 3배의 양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인터마쉐에서는 이런 설탕 중독으로부터 사람들의 당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기획해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마트의 베스트 셀러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초콜릿 요거트를 활용한 프로모션인데요. 6pack으로 포장된 이 요거트는 각각 설탕 함량을 다르게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설탕 함량을 -5%, -10%, -20%…로 만들어, 요거트를 먹을 때 자연스럽게 당 섭취를 줄일 수 있게 만든 것인데요. 단 맛에 적응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갑작스럽게 설탕을 끊기 보다 입맛을 적응할 수 있도록 제안한 것이죠.
슈가 디톡스 요거트는 자체 로고 개발은 물론 당 함량에 따른 디자인도 세심하게 고려해 함량이 높은 건 진한 컬러로, 낮은 것은 연한 컬러를 적용하는 등 짜임새 있는 기획을 보여주었고, 매장 내 시식 코너를 만들어 사람들이 맛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평소 초콜릿 요거트 판매량의 800%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고, 전 세계적으로는 약 30%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고 하네요. 단 맛에 적응되어 있는 사람들이 단계적으로 설탕 섭취를 줄여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한 아이디어가 돋보였고,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패키징된 구성이 참신했던 프로모션인것 같습니다.
이 프로모션은 2016년 CLIO AWARD에서 OUT OF HOME 부문 SILVER를 수상했습니다.
출처: welovedad.com/en [Sugar Det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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