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_Enzaim Insight/Enzaim Report

[Global Expedition] Agricultural Heatlh_도시농업의 선두 주자, 뉴욕 방문기_#3

안녕하세요.

뉴욕으로 도시농업 탐방을 떠났던 농업헬스 팀이 대망의 마지막 후기를 전합니다!!

 

이번 일정은 뉴욕의 대표 도시농부 시장인 유니온스퀘어 그린마켓(Union Square Green Market)과 성공적인 도시 재생 사례로 꼽히는 하이라인 파크(High Line Park), 첼시마켓(Chelsea Market)입니다.  

 

유니온스퀘어 그린마켓은 소비자들이 뉴욕 근교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로컬푸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있는 직거래 장터라고 있습니다.

 

뜨거운 뉴욕 태양 아래, 숙소에 사가서 먹을 맛난 음식이 뭐가 있을지  건강한 로컬푸드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유니온스퀘어 마켓의 비결 알아내기 위해 열심히 시장을 누볐는데요.

 

산지 직송 계란을 비롯해서 파릇파릇한 과일과 채소 여러 농산물은 물론이고, 동물복지 육류, 치즈, 육포, 타조알, , 버터, , 메이플 시럽, 꽃까지 실로 다양한 품목들을 만날 있었습니다.

 

 

어여쁜 타조알 아가씨와 마음씨 좋은 타조 농장 주인 분도 만날 있었지요.

 

사실 날은 유니온스퀘어 마켓 가장 소규모 장이 서는 월요일이라서 조금 아쉽기도 했는데요…(수요일이 가장 !)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도심 직거래 마켓을 이용하고, 생각보다 젊은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로컬 푸드를 사간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농업과는 직접적으로 관련은 없지만, 도시의 버려진 공간을 활용한 도시재생 명소들도 둘러 봤는데요.

 

첼시 마켓 과자공장이었던 건물을 개조하여 창고형 식품 가게로 사용하고 있는 공간으로, 유명한 상점들과 대형 해산물 매장, 유기농 식재로를 파는 마켓들이 입점해있습니다.

 

맞은 편에는 유명한 구글 본사가!(*유리창을 들여다 보시오)

 

아픈 다리를 잠시나마 잊게 해준 고마운 랍스타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죽기 전에 가봐야 도시 재생 사례로 꼽히는 하이라인 파크입니다!

하이라인 파크는 1980년대 이후 버려진 뉴욕의 화물운송 철도고가를 공원으로 재생시킨 공간인데요.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어우러져 조성된 생태 공원이자, 예술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많은 뉴요커+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폐철도 위로 자라난 이름 모를 풀들부터 첼로를 연주하는 멋쟁이까지 정말이지 다양한 인상을 가진 이색 공원이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흐린 뉴욕의 낭만에 젖어도 보았지요

 

뉴욕이라고 하면 흔히 높이 솟은 빌딩과 바쁜 사람들을 연상하기 쉬운데요.

뉴욕의 초록초록 건강한 전혀 다른 얼굴을 엿볼 있던 깊은 시간이었습니다.(한식이 매일 그리웠던 시간이기도 하지요매일 라면을 먹었지만)

 

이상 5 7일의 짧고도 길었던 농업헬스팀의 뉴욕 도시농업 탐방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브렉시트로 세계를 들었다 놨다 영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국제 건강팀의 생생한 탐방 기록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