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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Insight/Enzaim Report

[Global Expedition] Agricultural Heatlh_도시농업의 선두 주자, 뉴욕 방문기_#1

by Enzaim 2016. 6. 17.


안녕하세요!

스쿨헬스 팀에 이어 5박 7일간 대차게 뉴욕을 다녀온 농업헬스 팀의 후기가 왔습니다. (두둥)


(디자이너 백씨를 만족시키는 구도 찾기 대장정.jpg)

 

농업? 뉴욕? 무슨 상관인데?

아마 얼핏 보면 관계 없어 보이는 두 단어에 어리둥절 하실텐데요!

뉴욕은 세계적인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는 '도시 농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도시로,

옥상에 텃밭을 둔 빌딩만 약 600개가 넘는 도시 농업의 선두 주자인 곳이랍니다.

최근 서울에서도 도시 농부, 도시 농업 등이 활성화 되고 있어

이에 관심을 갖고 있던 농업헬스 팀은 뉴욕을 방문하기로 결정!

 

 


14시간 30분의 고된 비행에도 불구하고, 한 시가 아까워 곧바로 브루클린 그레인지로 고고!!

가장 크고, 가장 활성화된 옥상 농장으로 잘 알려진 브루클린 그레인지는 퀸즈와 네이비야드 두 곳에서 운영 중인데요,

먼저 퀸즈에 위치한 브루클린 그레인지를 방문했답니다.

 


정말 여기에 농장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크~고 고요한 빌딩 앞!

주말에는 오픈팜으로 운영되고 있어 스텝이 아닌 방문객도 농장 안을 구경하고, 

일부 수확물들을 구매할 수 있어요. (오픈 일정 확인 필요!)

 

1층에 있는 카페를 통해 브루클린 그레인지로 입성합니다.

(기대감이 +100 되었습니다. 두구두구두구)

 

입구에 들어서자 넓게 펼쳐진 농장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도심과 농장의 모습이 하나의 프레임에 담기는 매력적인 옥상농장의 모습입니다 :)

 


농장 한켠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작은 판매처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브루클린 그레인지에서 수확한 허브, 꿀, 과일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미 인지도가 높아 주민 외에도 많은 방문객이 방문하는데

수확물에 따라 항상 다른 상품들이 판매된다고 해요.

 

(모른다 뉴욕, 무섭다 미국 닭.jpg)

농장에는 다양한 농작물도 경작되고 있었지만 무려 닭을 기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펼쳐진 장관에 감탄하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며칠 뒤 네이비야드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농장 네이비야드 브루클린 그레인지를 소개합니다!



퀸즈보다 훨씬 큰 규모에 더욱 다양한 작물들이 재배되고 있었는데요,

비닐하우스까지 제대로 갖춰진 모습에 엄지 척!

 


난간에 서면 브루클린의 풍경이 한 눈에 탁! 들어옵니다.

 


이곳에서 수확한 농작물은 레스토랑이나 카페와 직거래되거나 농부시장을 통해 판매된다고 해요!

 


저희 외에도 다양한 그룹이 안내자의 인솔에 따라 농장을 투어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특히 어린 학생 그룹이 많았는데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지금 지치고 배고프므로 뭐든 먹을 수 있다.jpg)


네이비야드에 위치한 농장은 퀸즈보다 규모도 훨씬 크고,

농업과 관련된 교육 뿐만 아니라 썬라이즈 요가, 결혼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저희가 방문한 시기에는 예정된 프로그램이 없어 스텝과의 투어 프로그램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옥상 농장 브루클린 그레인지 편은 여기서 마칩니다.

 

Farm to table 의 선두인 블루힐 스톤반즈,

도심가에서 펼쳐지는 Farmers market, 

용도폐기된 고가철도를 리모델링한 하이라인 파크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