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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Insight/Enzaim Report

[Global Expedition] Office Health Team 도쿄 넷째 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2. 14.

Office Health Team 도쿄 넷째 날!  

 

 

오늘은 드디어 타니타 식당을 방문합니다.

 

타니타는 세계 최초로 체지방계를 만든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헬스케어 기업으로 고객뿐만 아니라 직원 건강에도 관심을 가지고

 

직원 식당에 저염분, 저칼로리. 저지방식단을 구성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내용이죠?

 

엔자임의 Energy fund와 비슷한 개념인데 엔자임은 직원 자율적으로 건강프로그램을 선택해서 관리한다면

 

타니타에서는 하루 한끼(점심)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 건강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몸무게가 85kg인 직원이 1년 만에 64kg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타니타 식당은 도쿄 마루노우치에 있습니다.

 

11시부터 문을 여는데 오피스헬스 team이 도착했을 때 이미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었지만,

 

다행히 줄을 서지는 않았습니다.

 

    

 

자판기의 나라답게 식권을 자판기에서 구입합니다.

 

1 2종류의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830엔과 1,100엔입니다.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입한 후 식권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잡곡 혹은 백미를 선택하고 밥의 양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타니타 식당 밥그릇 안에는 선이 두 개 그려져 있는데 그 선에 따라 밥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잡곡밥을 선택하고 다시 식권을 보여주면 알아서 나머지 반찬들을 차례차례 챙겨줍니다.

 

반찬의 칼로리도 표시되어 있어서 kcal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두근두근…..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일단 한 입 먹고,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그렇습니다. 정말 저염식, 저칼로리, 저지방 음식의 맛입니다.

 

한마디로 매우 건강한 이라고 정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나트륨 섭취를 어마어마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저의 식습관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타니타 식당에는 타이머가 있는데 30분 동안 천천히 식사를 하라는 의미입니다.

 

과연 30분 동안 먹을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걱정은 넣어둬 넣어둬……

 

워낙 저염식이다 보니 입맛이 살짝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천천히 먹게 되더군요. 

 

식사하는 동안 주변을 살펴보니 어르신부터 직장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타니타 식당을 이용하는 것을 보고 일본인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너무 저염식이라 먹기 살짝 힘들었는데

 

다들 조용히 식사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엔자임 건강식당을 만든다면 이런 저염식, 저칼로리, 저지방 식단이 가능할지 고민스럽네요.

 

 

타니타 식당에서는 인바디 측정과 상담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예약 리스트에 이름을 작성하고 기다립니다.

 

Office health team 앞에 3명이나 예약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식전과 식후로 나눠서 체크할 수 있습니다.

 

 

 

 

. 이제 건강한 한끼를 해결했으니

 

다음 장소로 뒤 돌아 보지 않고 거침없이 이동합니다. GOGO!!!

 

 

 

 

다음 장소는 니혼바시에 위치한 파소나 그룹입니다

.

파소나 그룹은 인재 파견 회사로, 1층부터 9층까지 외벽이 식물로 되어 있고,

 

 사무실 안에는 각종 식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직접 벼를 재배하는 논과 천장에는 각종 채소가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이렇게 사무실에서 재배한 각종 채소들은 직원 식당의 재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1층에는 넓게 논이 있어서 벼를 재배할 수 있고, 카페를 겸하고 있어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안성맞춤으로 보였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보니 회의 공간이 많이 있고, 더 많은 채소들이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저기 테이블 밑에 의자 속에서 씨앗이 발아되고 있었습니다.

 

사무실 실내 곳곳의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채소들을 재배하고 있고

 

 그 공간에서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엔자임도 1년 전에 이런 상상을 했었는데,

 

저희의 상상이 현실회된 곳에 직접 와 보니 우리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당장 에너지 카페 화분에 상추라도 심어봐야겠습니다. ^^

 

 

[번외편]

 

다음은 니콜라스 G 하이에크센터가 있는 긴자로 출발~~

 

니콜라스 G 하이에크센터는 스위스 시계를 대표하는 7개의 명품 브랜드 쇼룸과 고객센터가 함께 있어

 

오메가, 스와치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계 보려고 여기까지 온 건 아니고, 일단 여기 건물도 파소나 그룹 건물과 비슷합니다.

 

여기도 외벽이 모두 식물로 되어 있는 독특한 모습입니다.

 

 

 

 

 

Office health team은 스와치 매장을 둘러보기로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엘리베이터가 투명인데 모두 스와치 시계로 장식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은 100년 된 문구점 이토야로 향했습니다.

 

일본에는 주로 초밥, 두부, 제과, 국수 등 음식과 관련된 100년 된 가게들이 많이 있지만

 

100년 된 문구점은 생소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home, paper, desk, meeting, travel, craft 등 층마다 다른 제품들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토야의 11층에는 파소나 그룹처럼 각종 채소를 재배하고 있었고,

 

여기서 재배한 채소는 12층 레스토랑 식재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쯤 되니 사무실에서 채소를 재배해서 소비하는 것이 일상적인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Office health team은 사무실 공간 뿐만 아니라

 

엔자이머의 건강한 식단에도 관심이 있었기에 타니타 식당, MUJI CAFÉ, 파소나 그룹 등을 직접 방문해 봤습니다.

 

물론 이들 기업들은 유명해서 책이나 방송들을 통해서 자료를 얻을 수 있겠지만

 

직접 방문해 보지 않고는 알 수 없었던 것들(예를 들면 타니타 식당의 건강한 맛?)을

 

경험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머리보다 몸이 더 잘 기억하니까요. ^^

 

 

일일 걸음 20121,총 거리 14.49km 

 

 

오늘도 어김없이 많이 걷고, 많이 보고, 많이 경험했습니다

.

내일은 빅사이트에 IFFT를 방문하게 되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커밍쑨~~

 

 

by 기획관리본부 이 현 선 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