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같이 사라진 추석연휴 뒤에 남는건 ?
또 다른 연휴인 한글날을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과 두둑한 뱃살 . . .
기름진 추석 음식을 보며 아 ~ 살찌는데 이러면서도 먹고 먹고 먹고 먹었지요 . . .
하핳 그래도! 원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혼자만 살찔 수는 없다는 의지)
그래서 준비한 PR 3,4 본부의 에너지트립 후기 !!
PR 3,4 본부는 강릉의 경포대로 에너지트립을 다녀왔는데요.
여자 6명이서 먹방의 한계는 어디인가를 실험(?)했다고 할 수 있지요
우선 ~ 본격 먹방을 보기 전에 경포대의 시원한 뷰 감상부터 할까요?
올 - 발리, 괌, 하와이 뺨 치는 강릉 경포대
뭐,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분노하며 제 뺨을 치려고 하지 마세요
강릉 경포대의 바다도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특히 우리가 묶었던 숙소에서 창문을 열면 바로 바다가!! 뙇!!!!)
아름답고 푸르른 바다를 보고 있자니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마음이 물씬 ㅋㅋㅋㅋ
아무도 관심 없을 바다 사진은 여기까지. 이제 본격적인 먹방으로 고고 ~
크고 눈부시고 아릅답습니다요 (바다보다도 더욱 더 아름답네요)
진짜 쉼 없이 먹은 것 같네요 어디가 어딘지 궁금하신가요?
맛집블로거가 아닌 관계로 음식점 이름,가는 법, 메뉴판 따위는 없지만 ㅠㅠ
그래도 빛나는 저 소고기는 어디서 영접할 수 있냐 등등으로 물으신다면 친절히 대답은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불꽃처럼 불태우며 많은 것을 먹었지만 단연코 이번 에너지트립 1등 음식은 요놈
그동안 소고기 먹으러 가면 아 나는 배부르다 배부르다를 되뇌이며
된장찌개, 밥, 국수 등으로 배를 채웠었는데요 ㅜㅜ
이번 에너지트립에서는 여자 여섯명이서 오롯이 소고기로만 배를 채워봤다는 후문
술도, 밥도, 국수도, 없이 정말 소고기만 소고기만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것도 1시간만에 약 2000g을 먹었다는 건 비밀
아주머니께서 고기 추가하실 때 놀라시더라구요 소고기 전사들 같아 보이셨나봐요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 하나
에너지트립은 엔자임헬스에서 본부원들의 친목도모와 휴식을 위해 마련한건데 말입니다.
가서 먹다만 온 건지, 본부원들 간에 돈독함을 돈독하게 쌓기는 한 건지 말입니다.
쨔잔 - 이렇게 다 같이 팀복을 맞추어 입고 가서 단합심을 기르기도 했고 (부끄러움은 우리 모두의 몫 ... 또르르)
밤에는 술 한 잔, 마음 한 잔 기울이며 못 다한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했고 (나의 손발아 어디갔니)
스피드보트를 타면서 그 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경포대 바다로 던져버리기도 했지요
아아 되돌아보니 정말 좋은 에너지트립이었네요.
다들 너무 속 보인다고 하시겠지만
그래도오! 이렇게 풍요롭게 먹고, 먹고, 또 먹게하여 저희를 살찌워준 회사에게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남은 건 무한_다이어트
(라고 쓰고 오늘 뭐 먹지라고 생각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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