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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Life/Enzaim Culture

PR3 Team's Workshop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6. 2.

어느새 여름같은 봄이 가고 진짜 여름이 다가오고 있네요.

기사에서 보니 이상고온으로 냉방병에 걸리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고 하던데..

엔자이머는 냉방병은 안걸릴 것 같아요. 습습후후

글을 쓰기에 앞서,

6월 2일이 되어버린 지금, 한달 동안 포스팅을 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그럼 죄송함을 뒤로 하고,

기가막힌 5월 4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여름같은 봄이었던 5월 초, 저희는 삼청동을 찾았습니다.

네이버에 '북카페' 를 쳐본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북카페계의 고조 할머니 "진선북카페"를 갔습니다.

 

 

 

 우연히 책장 앞에 앉아, 북카페스러워 보이게 나왔지만

생각보단 책이 없네요. 그런 곳이예요.

물 한잔 들이키고, 숨도 돌렸으니.

우선 굶주린 배를 채우는 것이 인지상정

책은 별로 없어도 와플도 커피도 아이스크림도 맛있어요.

뭐. 구지 찾아가서 먹고 그런 맛이 아니예요.

 

 

 

배가 고팠던 걸까요.

너무 조금 시켰던걸 수도 있어요.

다솔 팀장님이 다 드신건 아녜요. 절대. 네버

 

 

배도 시킬 겸 수다ing 라고 했지만

굉장히 공적인 대화가 섞여 있는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죠.

 

 

 끝날 때 찍어야 할 것 같은 단체 사진을 먼저 찍어두고,

이제 레알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

.

.

.

하지만,

전 벌써 글쓰기가 지쳤는걸요.

(더구나 사진은 여기서 끝..이 어울리네요.)

 

 

 

그럼 2부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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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준영입니다.

아.

제가 사회자로서,

무엇인가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안고..그만 실수를 저질렀어요.

'차라리 만들지 말껄 그랬나.'

'갑자기 인사를 왜 했지.'

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워크샵의 문을 엽니다.

 

 

 

17주째 결방 중이 무한도전의 북카페편을 보셨나모르겠네요.

보셨다면 아하! 하실꺼예요.

 

2주 전에 미리 두 권의 책을 구매했습니다.

그래요. 두 권을 읽는겁니다.

읽고 독후감은 시시하니까 피티를 만들어보는 시간

 

 

바쁘단 핑계로 책을 멀리 했는데,

반강제적으로 '여유'를 갖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오프닝 with JunYoung 이

짧막하게 끝나고 쉼없이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느낌, 연장선에서 업무에서의 활용 등

책과 관련한 자유로운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느껴지시나요.

이 열정. 캬아.

뭐 제가 느끼고 왔습니다.

 

책을 떠나서,

PT에 대한 팁이라든지

요런 소소한 배움들이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진짜 워크샵의 백 중에 중에 !

 

들어가기 전, 이모님 추천 포즈로 단체컷

찰칵

 

맛있는 한정식 with 게장

사진은 먹느라 못찍었어요.

.

.

.

맛있습니다.

그나마 건진 게장 사진

전 게장 맛을 처음 알았습니다乃

 

 

 

 

그리고 후식으로 간단히 전통 차를 마시고 집으로 고잉고잉

밥먹고 부터는 멘붕이 왔었는지 사진들이 없네요.

이사님. 찻집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고즈넉하다'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그런 찻집인데 이름이..

차만 있다면 생각날 때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럼 이렇게 끝마치기 아쉬우니.

게장사진 하나 더!

새벽 두시에 미각을 자극하는 이 맛.

밥먹고 자야겠어요.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