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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자임헬스 메디컬랩 #2. 지지와 움직임: 외피계, 골격계와 관절, 근육계

_Enzaim Insight/Enzaim Report

by Enzaimer 2020. 11.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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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크게 나누면 형태를 구성하는 뼈대와 몸의 기능을 수행하는 장기가 있죠. 형태를 만드는 하드웨어 기관은 뼈와 근육, 그리고 피부입니다. 엔자임 헬스 메디컬랩 두 번째 이야기는 우리 몸을 지지하고 움직이게 하는 외피계, 골격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하지만 유연한 덮개, 피부
피부는 무게로 따지면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입니다. 우리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몸 전체에 둘러져 있고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도록 늘어나는 성질을 가지고 있죠. 동시에 털, 손발톱, 감각수용기, 분비샘 등 다양한 부속 구조물을 가지고 있어서 체온 조절, 수분 손실 예방의 역할을 합니다.

 

피부의 기능
1. 미생물이나 많은 해로운 물질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보호막
2. 수분 손실을 지연
3. 체온조절
4. 감각수용기가 존재
5. 면역체계의 세포 존재
6. 일부 적은 양의 노폐물 배설
7. 비타민 D 전구물질(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를 생성

미적인 관점에서 바라봤던 것과는 다르게 매우 중요하고도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피부인데요. 소리 없이 조용한 피부이지만, 손상되면 굉장히 고통스럽고 완전한 회복이 어려운 조직이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와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가 화상을 입었다면?
흐르는 찬물에 최소 10분 정도 식혀주세요. 이때 얼음물을 사용하거나 수압이 강할 경우에는 물집이 터지거나 피부에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물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 혈관 수축으로 회복이 더디게 될 수 있으니 무엇이든 과하지 않게 조치를 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밖에 화상 긴급 처치는 이렇게 해 주세요. 

옷을 입고 있거나 시계는 등은 벗기지 말고, 식히는 게 먼저입니다.
옷이 붙어있으면 벗기지 말고 가위로 잘라서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멸균거즈는 좋지만, 휴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병원에 바로 갈 경우 연고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감자, 소주를 활용한 민간요법은 미생물로 인한 감염과 알코올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스테로이드 연고를 계속 써도 될까요?
스테로이드 연고는 성분 농도에 따라 총 7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일 낮은 1단계 연고는 3개월 정도 지속해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지만, 제일 센 연고는 3주 이상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피부에 감염성 질병이 정기적으로 나타납니다. 면역력이 낮다고 볼 수도 있나요?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를 많이 한 사람한테 많이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이고. 항생제를 많이 쓴 사람의 경우 곰팡이성 피부 질환이 많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조직을 지지하는 뼈
뼈가 하는 일은 단순히 목각처럼 서 있는 게 다가 아닙니다. 몸의 구조와 형태를 형성하고, 연한 조직을 보호하죠. 또, 혈액세포를 생성해서 적색 골수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저장합니다. 그밖에 다양한 무기염 저장 기능을 갖고 있어서 혈중 칼슘 이온 농도에 따라 칼슘염을 방출하거나 축적하기도 하고, 소량의 소듐, 마그네슘, 포타슘, 탄산 이온 등의 창고 역할을 합니다.
 

뼈는 30세 이후부터 키가 점차적으로 줄어들면서, 노화기에는 뼈의 소실이 생성보다 많아지게 됩니다. 폐경기 이후 10년 동안 여성의 뼈 소실은 남성의 폐경기 전 여성에 비해 빠르게 일어나며, 70세가 되면 남성과 여성 모두 뼈 소실이 유사한 속도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노인분들일수록 골절 위험이 증가하고 낙상이나 넘어짐을 특히 주의해야 하죠.

뼈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관절  

관절의 움직임

관절은 뼈와 뼈 사이 이음새에 있는 부드러운 조직입니다. 구부려지지 않는 뼈를 대신해 몸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관절의 움직임은 굽히기, 펴기, 젖히기, 벌리기, 모으기, 돌리기, 휘돌리기, 뒤치기, 엎치기, 가 쪽 도리기, 안쪽 돌리기(발), 내밀기, 들이기, 올리기, 내리기까지 15개 동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움직임이 많은 만큼 빈번하게 사용하게 되고 과도한 사용이나 감염, 자가면역질환, 퇴행성 질환에 따라 손상받게 됩니다.
관절이 다치게 되면 보통 탈구, 염좌와 인대 찢김, 관절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그중에서도 관절염은 초기 치료의 기본은 RICE 법칙을 따라야 합니다.


Rest : 휴식을 한다.
Ice : 얼음찜질을 해준다.
Compression : 압박붕대로 압박한다.
Elevation : 부종 예방을 위해 누워있을 때 해당 부위를 심장보다 위로 올린다.


관절은 노화가 될수록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경직되고 탄력을 잃게 되는데, 이때 적당한 운동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조금씩 자주, 몸의 기능을 회복하는 스트레칭 등이 추천됩니다.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잘 몰랐던 피부와 뼈, 관절 이야기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우리 몸의 기관들이 굉장히 고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죠. 알면 알수록 신비한 이야기, 다음 포스팅은 순환기와 혈액, 림프와 면역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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