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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Insight/C·C Letter

[C·C Letter #024] 사랑이 느껴지는 발렌타인데이 프로모션

by Enzaim 2020. 11. 4.

 

안녕하세요! C·C Letter의 ✂에디터 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해가 되어가고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넘치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와 관련된 사례를 준비했습니다. 사랑을 응원하면서 자신들의 제품과 브랜드도 절묘하게 홍보하는 재미있는 프로모션 사례, 함께 보실까요?

#1. 발렌타인데이에 '부드러움'을 선물하세요.

Wilkinson Sword - 'Smooth Valentine's Day' 프로모션

 

남성들이 쓰는 제품이지만 타깃을 여성으로 설정하는 마케팅 전략이 다수있죠. 윌킨슨에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선보인 프로모션도 비슷한 사례가 될 수 있는데요.

 

거리에 크게 세워진 광고판에는 거친 수염이 난 남성의 턱이 보입니다. 수염인 줄 알고 뽑은 것이 알고 보니 장미꽃이었네요. 장미를 빼면 광고판 남성의 수염이 사라지도록 연출된 광고입니다. 남자는 함께 있던 여성에게 뜻밖의 장미꽃을 선물하는 로맨틱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장미꽃에는 ‘그녀를 짜증 나게 하는 날이 아니에요, 부드러운 발렌타인 데이를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자신의 브랜드를 설명합니다. 발렌타인데이에 꽃을 선물하는 연인들의 행동과 ‘면도’라는 주제를 결합해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만들어 줍니다.

 

남성에게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위한 면도’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여성에게는 기억에 남는 면도기 브랜드로 기억될 수 있는 절묘한 타깃팅이 인상적입니다. 아마 이 프로모션을 경험한 여성 중에는 한 달 뒤에 있을 화이트데이에 남자친구에게 윌킨슨 면도기를 선물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소 오래된 프로모션이지만, 복잡한 기술을 활용하지 않고도 로멘틱한 분위기와 메시지를 전달하는데는 손색이 없는 프로모션입니다.

출처: A razor brand’s ‘smooth’ Valentine’s Day promo,PR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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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플만을 위한 행복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코카콜라 - 'Invisible Coke machine' 프로모션

 

남자와 여자가 함께 지나가면 갑자기 불이 켜지고 자판기가 등장합니다. 자판기는 커플의 이름을 물어보고 그 주변으로 화려한 맵핑 영상이 상영되는데요. 다양한 효과를 보여주는 영상이 종료되면 커플 이름이 새겨진 콜라가 나옵니다.

 

이 프로모션은 코카콜라의 Happiness Machine 캠페인 시리즈 중 하나로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라는 코카콜라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이벤트입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의 행복한 시간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고, 우리나라에서도 ‘사랑해’ ‘사귀자’ ‘솔로탈출’등의 메시지가 코카콜라병에 프린트 된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시되기도 했었죠.

 

이 프로모션을 체험한 연인들이 받은것은 자신들의 이름이 새겨진 콜라였지만, 진정한 선물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의 기억이지 않을까요.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행복한 시간’이라는 무형의 가치를 오프라인 이벤트와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입니다.

출처: Coca-Cola creates high-tech ‘invisible’ vending machine that can only be seen by couples,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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