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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Letter #022] 인형으로 전하는 마음

_Enzaim Insight/C·C Letter

by Enzaimer 2020. 9. 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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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C Letter의 ✂에디터 킴입니다:)

이번 C·C Letter 주제는 누구나 친근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인형입니다. 인형을 활용해 어떤 생각과 아이디어를 전달했을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1.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인형

IKEA– ‘Soft toys for Education' 캠페인

 

이케아에서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Soft toy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이케아 패밀리 멤버쉽에 가입된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는데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상상 속의 캐릭터 그림을 공모한 뒤, 5개를 선정해 똑같은 모습으로 생산하여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했습니다. 그리고 인형이 팔릴 때마다 개 당 1유로를 적립해, 유니세프,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전 세계 취약층 어린이들의 교육을 지원합니다.

 

이케아 CEO의 ‘교육이 전 세계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12년 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 어린이의 작품도 2016년, 2017년 연속 글로벌 우승작으로 선정되어 소프트 토이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어린이를 위한 활동에 아이들의 참여를 더한 점, 그리고 인형을 구매하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기부의 의미까지 함께 배울 수 있는 소프트 토이 캠페인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출처: 유튜브 - IKEA - Kids Designing for a Good Cause: The making of a soft t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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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형으로 배우는 생명 나눔의 의미

일본 그린 리본 프로젝트 위원회 - ‘Second Life Toys’ 캠페인

 

장기기증은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기증자를 찾기가 어렵죠. 특히 어린이 환자를 위한 장기기증률은 성인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일본의 한 단체에서는 어린 환자들을 위한 장기기증 부족 문제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바로 망가진 인형을 수선해주는 '세컨드 라이프 토이' 캠페인인데요.

 

단순히 수선만 하는 게 아니라 과정에 남다른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 캠페인은 쓸모 없어진 인형을 기부하는 기증자와 망가진 인형의 수리를 원하는 수여자의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양쪽 참여자는 먼저 자신의 인형 사진을 전달하고 매칭이 될 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런 절차는 실제로 이식 환자가 엄격한 의료 테스트를 걸쳐 승인을 받는 과정과 비슷하게 구성되었다고 하네요. 승인이 완료되면, 우편으로 인형을 보내고 인형 수리가 진행됩니다. 이후 조금 달라진 모습의 새로운 인형을 받은 신청자는 기증인형의 주인에게 감사의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다소 무거운 주제지만 인형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활용해 그 의미와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데요. 어린이들에게는 생명 나눔의 본질적인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되어 장기적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캠페인은 2016 CLIO AWARDS에서 PUBLIC SERVICE 부문 GOLD를 수상했습니다.

출처: Second Life T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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