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Pee back으로 피드백 드립니다! - 독일 쾰른시 노상방뇨 방지 캠페인 'Peeback'
노상방뇨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독일 정부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행했습니다.
물과 기름을 막아주는 초소수성 페인트를 활용한 아이디어 인데요. 이 페인트를 종이나 직물에 바르게 되면 물방울이 흡수되지 않고 튕겨져 나오게 됩니다.
캠페인은 간단한데요, 노상방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골목 벽에 이 무색 무취의 페인트를 칠하고 ‘참으세요, 이 벽은 공중 화장실이 아닙니다’라는 경고판을 설치했습니다.
그 결과는? 멋모르고 오줌을 싸던 사람들은 오줌이 튕겨 바지에 묻자 하나같이 뒷걸음질을 치는 모습입니다.
간단한 아이디어로 노상방뇨를 일삼던 무법자(?)들에게 통쾌한 경고를 날려주는 재미있는 장치입니다. 무엇보다 공공 질서를 어지럽히는 문제의 사람들에게만 정확하고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효과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인것 같네요. 출처: The Guardian, Walls that 'pee back' tackle people who urinate in public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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