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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원정대] 우리가 재난을 대하는 방법 - 첫 번째 이야기

_Healthcare Insight/Enzaimer Insight

by Enzaimer 2020. 1.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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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재해’에 대비하는 오사카의 재난 대응 교육

 


 

◆  재난대응팀이 일본 관서지역으로 떠난 이유는?

1995년 1월 17일 고베시에서 ‘한신 아와지 대지진’이라 부르는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했습니다. 관서 지역의 도시(오사카, 고베, 교토 등)들은 대지진의 경험을 통해 향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중심을 둔 인프라를 다시 조성하고, 방재 연구, 인재 육성과 더불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신 아와지 대지진이란?] 

인구 350만명정도가 밀집한 아와지 북부부터 고베시 및 한신 지역의 직하에서 발생한 내륙・도시 직하형 지진입니다. 전기, 수도, 가스, 교통기관 등이 타격을 받아 다수의 주민이 대피소에서 피난 생활을 하였으며, 낡은 목조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 대규모의 붕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사망자 6,434명, 부상자 43,792명이며 주택 피해는 249,180동에 달합니다.

 

재난 대응에서 중요한 세 가지는 재난 대비 재난 발생시의 대응 재난 복구입니다. 글로벌 원정대 재난대응팀은 이 세 가지 테마에 맞춰 일본 관서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세 편에 걸쳐 일본 관서지방의 재난대응 탐방기를 전해드리고, 우리나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오사카 해일쓰나미스테이션

 오사카서도 언제든지 지진해일이 발생할 있습니다

 

바다보다 낮은 땅, 언제나 지진해일에 대비하는 자세

오사카에는 바다 높이보다 낮은 토지 40㎢에 약 108만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진해일에 매우 취약합니다. 오사카에서 거대 지진이 90년~150년 간격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발생한 큰 지진으로부터 150년이 지났기 때문에 주민들은 언제든지 지진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해일 쓰나미 스테이션'은 오사카의 지역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지역 주민들을 교육하고자 만들어진 시설입니다. 전시실 초입에는 일반적인 일본의 주택가를 재현한 시설이 있습니다, 예상되는 침수 위치에 파란색 조명을 비춰 실제 해일의 피해 규모를 보여줍니다.

 

 

오사카는 지진해일에 취약한 지리적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방조제와 방조 수문 등을 설치하여 침수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수방단이 홍수나 지진해일 발생 시, 바로 현장에 투입됩니다.

 

‘나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강조하는 교육시설

4면 시어터는 지진해일을 유사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도시의 한 가족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지진해일을 맞닥뜨렸을 때, 각각 어떻게 대피하는지를 담은 내용입니다. 회사, 학교, 지하상가, 길거리와 같이 다양한 장소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영상으로, 관람객의 정면, 왼쪽, 오른쪽, 바닥 4면에 프로젝터를 투사하여 실제와 같이 지진해일이 다가오는 효과를 전달합니다.

 

 

쓰나미를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이 그 공포를 실감할 수 있도록 시각 효과 및 큰 소리와 진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일 쓰나미 스테이션은 오사카 지역 주민이 주로 방문하기 때문에 영상에 주민들의 눈에 익숙한 기차역, 랜드마크, 시설물이 등장하고 등장인물들도 오사카 사투리로 말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해일쓰나미스테이션의 캐릭터 ‘나미노스케’와 함께했습니다.

 


 

오사카 시립 아베노방재센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집에서는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할까요?"
"회사에서는 어떻게 대피할까요?"  "거리에 있을 때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오사카 시립 아베노방재센터'는 집, 회사, 학교, 길거리, 엘리베이터 등 실물 크기의 세트에서 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응 방법을 교육하는 기관입니다.

 

 

교육에 재미를 더하는 퀴즈 코너

모든 교육이 끝나면 외부에서 자유롭게 퀴즈 코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퀴즈를 통해 재미를 더하고 교육받은 내용을 상기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은 놀이 요소를 포함했습니다. ‘재난 시 필요한 행동 및 물건으로 옳은 것 3가지’의 퍼즐 조각을 가져와서 조작판에 올리면 O/X로 결과를 알려주고, 틀렸을 경우에도 피드백을 제공하여 올바른 정보를 전달합니다.

 

 

성인의 경우 가정, 대중교통, 직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상의 재난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올바른 행동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선택 후에는 정답을 크게 소리 내어 읽도록 유도하는데요. 참여자가 재난 대응에 적절한 행동을 더 잘 기억하도록 돕습니다.

 

▼ 재난대응팀의 탐방기를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jHFIwskzQ-o&feature=youtu.be

 


 

다음 편에서는 1995년 대지진의 교훈을 통해 안전 도시로 다시 태어난 고베시의 모습을 소개하겠습니다. 고베시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재난에 대비하고 있는지,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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