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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41

[엔자임 출사대회] 흐드러지다... [흐드러지다] 1 매우 탐스럽거나 한창 성하다. 2 매우 흐뭇하거나 푸지다. ≒흐무러지다. 그 많은 덕수궁 벗꽃 중 이 나무만이 유달리 흐드러지고 있네요. 근데...생겨먹은 것은 꼭 버드나무 같아가지고...흐드러진것은 벗꽃이 확실한데... 그 정체가 무엇이건 간에...꽃이라 일단 좋긴 좋은데... 사진 잘찍는 남친 덕에 좋은 카메라까지 빌려와서...손가락에 불이 나게 찍었는데... 사진 잘 찍는 남친에게 못 찍었다고 실컷 구박만 받고...ㅠㅠ (그렇게 못 찍었나....마사지권 날라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봄과는 상관없지만 찍사 남친에게 유일하게 그나마 칭찬받은 사진도 올려봅니다.헤헤^^;; 어설픈 TF로써...루이도 아닌, 17%씩 부족한 음식에도 불구하고....즐겁게 임해주신 사진을 사랑하는.. 2009. 4. 10.
[엔자임 출사대회] 와는 무관한, 그냥 그날의 사진 몇 컷 - 응모작은 이미 올렸고요. 눈 쉬어 가시라고, 몇 컷 올립니다. 일종의 번외편. 볕이 좋은 어느 점심 나절. 교대식 중인 수문장 행렬의 노란 깃발이 아득하다. 벚꽃은 주체할 수 없는 춘곤증에 쏟아져내리고. 덕홍전의 잡상은 현장학습 나온 아이들을 아비처럼 지켜주고 있다. 파리의 뛸릴리 정원에서 본 듯한 햇살. 그 카페, 그 벤치가 덕수궁에도. 이 봄이 가기 전. 이 세월 다하기 전에. 마음 고운 사람과 그 햇살을 나누시길-. 2009. 4. 10.
[엔자임 출사대회] 꽃보다 엔자이머 역시, 꽃보다 사람이 예쁘당게요. 봄을 즐기던 때의 마음이 일년 내내 그대들을 지탱해 주기를! ^-^ 2009. 4. 10.
[엔자임 출사대회] Body Guard (아래 스토리는 사실과 무관한 가상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ㅅ^;) 팬들의 사진 공세에 만약을 대비해 주변을 지켜야 하고 늘 그녀의 반경10M에서~ 수상한 사람 발견 시 몰래 뒤를 밟기도 하죠. 이렇게 멀찌감치에서 위장 잠복하기도 합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덕수궁에서,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요^^ 마지막으로 덕수궁을 방문했을땐 혼자 왔었는데, 이번엔 여러 분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모두 행복한 봄날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ㅅ^ (사진에 의도치않게 출연하신 엔자이머 여러분, 복 받으실거에요! >. 2009.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