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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Insight/Enzaim Report

[2008] "나의 존재를 각인시켜라”… 톡톡 튀는 명함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5. 11.



최근 브랜드 관리 대상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차원을 넘어 ‘개인’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연예인이나 정치인, 최고경영자(CEO)와 같이 대중적 인지도와 이미지가 중요한 이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갖고 있는 일반인도 개인 브랜드 관리(Personal Brand Management·PBM)에 관심을 쏟는 추세다.

기업의 브랜드 관리와 마찬가지로 개인 브랜드 관리도 개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호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일에 초점을 맞춘다. 다만 기업은 이를 위해 광고와 마케팅, 판촉, PR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활용하는 반면 개인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한정돼 있다.

최근 블로그나 손수제작물(UCC)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일반인들이 늘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개인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단은 명함이다. 블로그와 손수제작물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다면 명함은 일대일로 자신의 존재를 강력하게 인식시킨다.

특히 요즘과 같이 취업이 힘들고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명함은 단순히 이름, 직업 등을 적은 표가 아니라 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았다는 증명서로 취급받는다.

바로 이 명함에 작은 아이디어를 접목하면 훌륭한 개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될 수 있다.

사진1은 고무로 만든 헬스트레이너의 명함이다. 힘을 주어 고무를 당겨야만 이름과 연락처를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진2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명함으로 명함 1장을 반으로 나눠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혼을 상담하러 온 부부들이 명함 한 장을 찢어 나눠 가질 수 있도록 한 것. 두 명함 모두 독특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자신의 정체성을 강력하게 드러낸다.

사진3은 즉석 복권처럼 스크래치 부분을 긁으면 이름을 볼 수 있게 만든 스크래치형 명함이다. 호기심을 일으켜 자신의 존재를 명확하게 인식시키는 아이디어라 할 수 있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사진4처럼 ‘명함 상품권’을 출시하기도 했다. 명함 뒷면에 적힌 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인터넷에서 상품권처럼 쓸 수 있게 했다.

상대방에게 강력하고 호의적이며 자신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로 명함을 만들어보자. 개인 브랜드 관리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회사에 처음들어 와서 명함을 가지게 되었던 때의 설레임을 잊지 못합니다.
명함은 또 하나의 나를 나타내는 것이라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엔자임의 명함은 엔자임 색과 로고가 조화를 잘 이루어 디자인이 세련된 것이 특징입니다.

갑자기 특이한 개인 명함을 하나 만들어 가지고 있고 싶은데요.
물론 그 전에 내 자신이 제 1의 명함이기 때문에 나 자신부터 독창적이고 세련되게 만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