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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Life/Enzaim Culture

2010 엔자임 첫번째 워크샵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둘째날) 더욱 건강한 엔자이머를 위한 mental care 한마디, "괜찮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6.
나를 찾아 떠난 엔자이머들의 여행, 그 이튿날이 밝았습니다.
전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자리를 개고 어수선한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전날 밤의 여독이 다소간 남아있었지만 남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필수코스, 조식 만찬을 건너뛸 수는 없었죠. 

탁 트인 전망의 식당에 앉아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하얀 그릇에 정갈하게 담긴......우거지해장국.
뭔가 다소 매치가 되지 않는 구석도 없잖아 있지만 그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보람찬 아침식사, 강현우 컨설턴트



오후의 남은 일정은 '스트레스 해소와 직무 웰빙, 감정노동 다스리기'에 관한 강연이었습니다.




강의를 맡아 진행해주신 분은 주현덕 대표님이셨습니다. 
mental care 전문가로 본인을 소개하신 대표님은 시종일관 열정 넘치는 강의로 좋은 말씀들을 해 주셨습니다. 


강의를 진행하신 주현덕 대표님



강의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괜찮다"라는 말과 행동의 중요성, 긍정적인 에너지의 전파효과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일하다보면 일에 함몰되어 자신을 잃고, 본인의 가치를 폄하하거나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잃게되기 쉽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경계하고 건강하게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인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표현들을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건네야 한다는 것. 건강한 소통을 추구하는 엔자이머들에게 더욱 중요한 가르침이 아닌가 싶습니다.




엔자이머들만 듣기엔 아쉬운 주옥같은 강의 내용, 몇 가지 공유드립니다. 

오전부터 5시간에 걸쳐 이어진 강의는 점심 즈음되어 종료가 되었고
강사님과 함께 이동한 마루국시라는 음식점에서의 점심식사를 끝으로 이틀에 걸친 워크샵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지막 점심식사의 화려한 메뉴들도 모두 올리고 싶지만, 맛기행 블로그처럼 보일까봐 자세히 묘사하진 않겠습니다. ^^ 



책의 고향을 찾아 떠났던 짧은 여행이 끝났습니다. 항상 모든 여행이 그렇듯 짧게만 느껴져서 아쉬웠지만,
열정적인 엔자이머들이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힘을 낼 수 있게된,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건강한 미소가 아름다운 건강한 소통의 달인들. 엔자이머의 이름이 더욱 자랑스러운 워크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한 엔자이머들의 "괜찮은"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