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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환우와 함께한 ‘특별한 2박 3일’


 

 

류마티스 관절염,

다소 생소하기도 하고 어쩌면 주위에 한 두분 정도 이 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으실 텐데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국민의 1%정도가 앓고 있는 희귀질환으로 주로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은 병입니다.

 

엔자임에서는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진행하는 Rheu사랑(여류사랑)캠페인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작년 캠페인으로 엔자임에 좋은 소식이 있었죠? J)


[3회 여류사랑 캠페인의 슬로건인 '동행, 함께 걷는 희망의 길']


이번 캠페인의 주요 행사로 지난
3 5일부터 7일까지 2 3일 동안  동행, 함께 걷는 희망의 길이란 주제로 제주 올레길과 서울 정동길에서 걷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 행사의 주인공은 펭귄원정대로 펭귄원정대는 류마티스 환우, 가족 그리고 의료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서울 정동길과 제주 올레 8코스는 게단이 적고, 완만하여 류마티스 관절염 환우들이 걷기에 불편하지 않는 최적의 장소이지요. 특히 정동길은 저희 엔자임이 있는 곳이기도 하네요. : )

 

두근두근. 2010 3 6.

오랜 시간 준비했던 제주 올레길 8코스 걷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제주 올레 8코스는 바다 절경을 마주하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제주의 날씨가 여러 날 동안 좋지 않아 내내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도 행사 동안에 날씨가 좋아져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요..

 

[제주 올레 8코스에서 행복한 웃음을 띄고 있는 펭귄원정대_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평화의 길
, 자연의 길, 치유와 행복의 길인 제주 올레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한우들은 걷기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 7일에는 서울 정동길에서 걷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와, 춥지 않아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걷기 행사 전, 펭귄원정대를 위한 깜짝 선물인 세족식 행사가 서울 시청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의료진들이 제주 걷기행사와 질환의 고통으로 변형된 환자들의 발을 위로하고자 환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행사가 있었는데요. 환자들을 늘 섬김의 자세로 대하는 의료진의 모습에서 아름다운 동행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수곤 이사장님이 펭귄원정대 환우의 발을 씻겨 주고 계시네요. 정말 훈훈한 광경입니다]

 

서울시청광장에 집결하여 덕수궁 돌담길~정동극장~이화여고를 지나 해단식으로 가는 동안, 방송인 변정수씨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동행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짧지 않은 거리를 직접 환자의 휠체어를 밀며 가시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변정수씨, 엄홍길 대장님과 함께한 '희망의 길 걸으며 하나되는, 서울 걷기 축제]


이어진 해단식에서는
, 작은 음악회와 샌드애니매이션 공연 등등이 열려 류마티스 관절염 환우뿐만 아니라 우리의 감성도 촉촉하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이 날 펭귄원정대원 중의 한 분의 생일을 맞이하여 서프라이즈~ 생일파티가 열려, 100여명의 사람들이 함께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드렸습니다. 아마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생일이겠죠?


환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엔자임이 추구하는 건강선이 무엇인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이 여러분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3 7, 황금 같은 일요일에도 서울 정동길 행사에 나와 행사를 빛내주신 엔자이머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려요.  비록 못 오셨지만 여러모로 신경 써주신 엔자이머 여러분들도 너무나도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