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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CEO의 특별한 하루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8.
Merry Chistmas!!

크리스마스 지난 지가 언젠데 이제야 크리스마스 운운하냐며 뭐라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번 더 외쳐야 할 것 같습니다.
Merry Christmas!!

제가 머리가 조금씩 굵어져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의심할 때 즈음에
저의 아버지는 어설픈 산타 복장을 하고 살며시 선물을 놓고 가시곤 했습니다. 
떡하니 보이는 실루엣이 아버지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지만,
산타 복장을 한 아버지께서 주시는 선물이라 더욱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기업의 CEO와 직원들은 연말의 정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요?

여기 가족같은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CEO와 직원들간의 사례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독약품의 김영진 회장님은 평소 직원들에게 수시로 편지를 쓰는 감성 경영으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경제 위기로 한파가 몰아칠 때는 든든한 위로와 격려의 편지를,
담배를 끊지 못하는 애연가 직원에게는 금연 독려 편지를 보내셨다고 하네요.

그 분이 이번에 단단히 일을 벌이신 것 같네요. ^^
김영진 회장님은 700여 임직원들과 성탄절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직접 산타 할아버지로 변신했습니다. 
분장의 디테일을 보니 1시간은 족히 걸렸을 듯 한데요...
김영진 산타 할아버지는 한독약품 직원들에게 카드, 케이크와 함께 50만원의 두둑한 보너스도 지급하셨다고 하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직원들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CEO가 있기에 한독약품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손꼽히나 봅니다. :)

2010년 성탄절에는 또 다른 산타 CEO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