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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Insight/Enzaim Report

헬스케어 브랜드 - 테라피 조명 ‘LUMIE’ 더 밝은 일상을 만들다

 

출처:  https://www.lumie.com/

테라피 조명 브랜드 ‘LUMIE’, 더 밝은 일상을 만들다

아침 햇빛과 함께 우리의 하루도 시작된다. 저녁이 되면 해는 지고 어두워지지만, 우리는 밤이 되어도 조명, 간판, 헤드라이트 등 수많은 빛에 둘러싸여있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이 빛을 통해서 더욱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브랜드가 있다.

출처:  https://www.lumie.com/

Lumie는 ‘밝은 삶을 위한 빛’을 만들기 위해 테라피 조명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디자인하며, 개발하는 브랜드이다. Lumie는 영국의 케임브리지 외곽 지역에서 시작되어 30년동안 오직 테라피 조명 만을 연구해온 브랜드이다. '안개의 나라', '비가 많이 오는 나라'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우중충한 날씨로 유명한 영국은 특히 겨울 날씨가 특이하다. 매일같이 비가 오고, 해가 짧은 날씨 덕분에 겨울에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Lumie의 설립자인 Steve Hayes는 이러한 날씨에 주목하여 테라피 조명을 개발하였다.

출처:  https://www.lumie.com/

계절적인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우울증을 계절성 우울증(Seasonal Affective Disorder, SAD)이라고 한다. 영국 못지 않게 사계절이 변화무쌍한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주요 우울장애 중 약 10%가 이상이 계절성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우울감, 무기력 등의 증상이 가을 또는 겨울에 시작되고 봄에 회복되곤 한다. 이러한 겨울형 우울증은 일조량과 큰 관련이 있다. 햇빛의 양과 일조시간의 부족이 에너지 부족과 활동량 저하, 슬픔, 과식, 과수면을 일으키는 생화학적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벽녘 햇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우리의 몸은 솔방울샘을 통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중단하는데, 겨울에는 이 과정을 촉발하기에 충분한 수준의 빛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과정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Lumie의 SAD Light는 맑은 봄 아침과 같은 밝기의 빛을 만들어준다. 일반 사무실보다 약 5배 더 밝은 2,000lux의 빛을 내보내는 것이다. 이와 같은 조명 앞에 30 분만 앉아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SAD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출처:  https://www.lumie.com/

이는 일반인들을 위한 제품뿐만 아니라 의학 전문 제품으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중환자실에 장기 입원해있는 환자들은 햇빛을 받을 수가 없어 수면 교란이나 섬망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각기 의료 전문가들의 자문과 함께 개발되어 NHS에서 공급되고 있는 Lumie의 Vitamin L Pro 제품은 빛을 통해 환자가 일반적인 낮과 밤의 수면 패턴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일상의 중간중간 쉬어가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거실을 조식 바로, 홈 오피스로, 요가 스튜디오로 바꿔가면서 말이다. 이러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Lumie의 조명이 여러분들의 일상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줄 것이다.

- Lumie CEO, Jonathan Cridland -

 

빛 하나로 우리의 몸과 마음의 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놀라울 수 있다. 언제나 곁에 있어서 존재한다는 사실 조차 잊고 사는 햇빛이 그토록 우리의 몸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말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가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이 있다. 당연한 일상이 사실은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

회사 대신 내 방 책상, 주말 약속 대신 집콕을 택해야 하는 일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 하면 집 안에서도 풍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을지를 고민해가기 시작했다. Lumie는 테라피 조명을 통해서 새로운 일상 안에서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를 제안한다.

 

 


참고자료

1 Lumie https://www.lumie.com/

2 Above & Beyond https://www.aboveandbeyond.org.uk/innovative-light-therapy-for-critically-ill-patients

3 BFM, “Let there be Lumie!”, <BFM Magazine>, 2016.01.11, https://www.bfmmagazine.co.uk/let-there-be-lumie/

4 Julia Rampen, ““What is this thing called SAD?” Why we are still sceptical about the winter blues”, < Newstatesman>, 2019.01.02, https://www.newstatesman.com/politics/uk/2019/01/what-thing-called-sad-why-we-are-still-sceptical-about-winter-blues

5 김수진, “가을철 늘어나는 계절성 우울증 Q&A”, <헬스 조선>, 2019.10.01,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1/20191001019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