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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Insight217

1-4. 기술 중심에서 경험 중심 시대로 > 기술 중심에서 경험 중심 시대로 의료기술의 수준이 의료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또는 유일한 조건이던 때가 있었다. 의료 서비스의 최고 목적이 아픈 사람을 고쳐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라는 점에서 최고의 의료기술이야말로 최고의 상품가치를 갖는다고 하겠다. 오늘도 환자들은 자신을 건강한 몸으로 되돌려 줄 명의名醫를 찾아 헤맨다. 하지만 의료 영역 역시 기술의 평준화로 다른 비즈니스 영역처럼 기술로 차별화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정보의 유통이 용이해지면서 기술의 독점권을 오래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지구 반대편에서 개발된 기술이 전 세계에 퍼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경쟁에 익숙해진 의료 공급자들의 모방 속도도 빨라졌다. 의료 기술 외에 다른 차별화 요소를 찾아야 하는 과제에 직면한 것.. 2014. 10. 15.
1-3. ‘을乙’의 반란, 환자 주권시대 > ‘을乙’의 반란, 환자 주권시대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있다. 지식이 곧 힘이라는 이야기다. 협상에서도 상대방보다 많은 정보를 가진 쪽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의료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그 동안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은 의학 정보를 독점해 왔다. 특히 의사들이 갖는 힘의 원천은 지식, 즉 정보에서 온다. 십 수년 동안 공부한 의학 전문가와 병에 걸려서야 병원과 해당 질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환자 사이에 정보의 비대칭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의료정보의 비대칭은 의료시장이 시장Market으로 기능하는 데 장애요소가 되어왔다. 시장은 기본적으로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로 구성된다. 서비스 제공자생산자는 소비자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제품과.. 2014. 9. 17.
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_병원 브랜딩 핵심은 HI 구축 엔자임에서 더피알에 연재하고 있는 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 원고입니다. 이번에는 헬스케어 PR본부 조윤영 팀장님, 서민경 대리님, 배상지 인턴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주제는 병원 브랜딩에 있어 Hospital Identity가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 똑똑한 환자 시대, 병원 브랜딩이 필요하다 [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 핵심은 ‘HI’ 구축 엔자임 조윤영·서민경·배상지 | thepr@the-pr.co.kr 승인 2014.09.11 09:19:22 [더피알=조윤영·서민경·배상지] 브랜딩이라고 하면 보통 기업이나 제품에만 해당되는 마케팅 기법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엔 국가나 도시, 또는 개인 브랜딩이라는 .. 2014. 9. 12.
1-2. 건강열풍 - 헬스 컨버전스 시대 > 건강열풍 - 헬스 컨버전스 시대 헬스 컨버전스Health Convergence 는 사실 IT정보기술와 BT생명공학기술의 융합이 일으키고 있는 대변혁을 이야기할 때 언급되는 약간은 무거운(?) 용어다. 이 장에서는 거창하게 IT, BT의 융합을 논하기보다는 건강과 관련 없던 산업군들이 빠르게 건강과 융합하고있는 ‘건강융합’ 현상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의식주衣食住 모든 영역에서 건강이 화두다.어느 광고의 문구처럼 이제 더 이상 “침대는 가구가 아니다”. "침대는 과학이다". 그것도 건강을 위한 과학이다. 침대 과학은 숙면이나 허리 건강 등 건강 화두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자는 동안 유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양말이 출시된다고 한다. 미국의 유명 유아용품업체 ‘아울렛 베.. 2014.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