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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Life/Enzaim Culture

엔자이머, 여름을 시작하는 동화약품 여름생색전에 다녀오다~!

by Enzaim 2016. 7. 5.


지난 주 금요일, 더위를 씻겨주는 반가운 비와 함께


제 5회 여름생색展 에 다녀왔습니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주최하고 동화약품이 후원하는 여름생색展은


한국 예술계의 젊은 작가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가송예술상의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입니다.





동화약품과 엔자임은 오래 전부터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엔자이머를 위한 특별 도슨트 설명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여


부채전시에 관심이 많은 몇몇 엔자이머들이 빗속을 뚫고 전시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탁지민 큐레이터님의 설명으로


현대미술과 부채의 콜라보를 통해 새롭게 해석된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김동식 선자장님의 합죽선을 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외에도 부채를 이용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부채주제부문에서도 본선에 진출한 다양한 작품들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엔자이머들이 쓰담쓰담한 채각 기법을 이용해 제작한 작품입니다.


밝은 부분일수록 더 많이 깍아낸 부분이라고 합니다.


어릴 적 박물관에서 해 본 탁본이 생각나는 작품이였습니다.





대상을 수상하신 분의 최은정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보시고 뭔가 떠오른게 있으신가요?


작가님은 부채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형태에 의미를 두고 작품을 만드셨다고 합니다.


어딜 봐도 부채의 형태가 잘 나타나죠?





2층에서는 본선진출하여 수상을 받으신 분들의 자유작이 전시됐습니다.





자유작을 보고 있어도 어떤 분이 만드신 작품인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자유작 옆에 본선진출작에 대한 설명도 함께 붙어 있는 배려가 있어 더욱 보기 쉬웠답니다~!



 



여름생색展 은 7월 5일인 오늘까지만 전시되어 아쉽지만


 내년에는 또 어떤 다양한 부채들이 전시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무더위, 냉방병 조심하시고 곧 다른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