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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Life/Enzaim Culture

2015년을 마무리하는 와인 만들기 체험 2탄

by Enzaim 2015. 11. 23.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이런 날씨 몸과 마음을 녹여줄 와인은 어떠세요?


이번 연말에도 달콤한 와인을 선물하기 위해 미녀엔자이머 6분이 직! 접! 와인을 만들고 왔어요.





후~ 치명적인 와인향~




   



이곳은 여전히 달콤한 향기를 머금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곳이네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희가 만들 와인은 여성분들이 많이들 좋아하시는 아이스 와인입니다.

 

맛은 너무 좋지만 가격대가 살짝 높은 경향이 있어 특별한 날에만 주로 찾게 되는 와인이라고 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듯이....무슨맛인지.....


일단 저희부터 시음을 핑계로 홀짝홀짝...시작을.....(*/////*)


(두병을 깨끗이 비웠다는건 안비밀)




 


시음용 와인을 마시면서 친절하신 사장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아이스 와인이란 차게 먹어서 아이스라는 이름이 붙었을 거라는 저희의 예상을 완벽히 빗나갔답니다.


바로 '얼린 포도'를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아이스와인 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거라고 하네요.

 





이제 시음도 했으니 와인잔을 뒤로한 채 본격적으로 와인 만들기 작업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와인만드는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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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포도 원액 붓기





PR본부의 꽃 유지희대리님이 시~원하게 부어주셨습니다.






Step 2/ 효모 뿌리기





포도 원액 위에 예쁘게 하트로 뿌려 본 효모는 곧....! 






Step 3/ 3cm정도의 거품이 생기도록 포도 원액과 효모를 재빠르게 섞어주기


(Tip. 멈추면 안됨/튼튼한 발근육으로 무한 쉐킥~!쉐킥~!)




이게 바로 와인 만들기 체험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3cm 두께의 거품 만들기!! 


양 옆에서 다른 사람이 잡아줘야 섞는 사람이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생각만큼 절~대 쉽지가 않아요.


에이스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가 부르며 퐈이팅 넘치게 섞었답니다.


이렇게 폭풍 젓기질(?)로 인해 알코올이 발생하며 진정한 술로 거듭나게 됩니다.






Step 4/ 와인 저장소에 보관




 

약 30분 가량의 작업이 끝나면 와인 저장소에서 약 2주간 겨울잠을 자게 되고


인고의 시간이 끝난 뒤엔 저희가 직접 만든 달달한 아이스 와인을 맛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럼.끝.

 

입니다 ㅋㅋ


세상에 빛을 보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는 와인이 정말 많죠?


 



사실 거창하게 와인을 만든다기 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공유한다는 의미가 더 컸지요. 


(암요암요~~격한 긍정!!!!!)





와인 마니아 분들은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한 병씩 꺼내서 지인분들에게 선물하거나 파티용으로 쓴다고 하네요.

 

저희도 이렇게 스페셜한 엔자임만의 와인을 받아볼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코르크 마개 넣는작업, 라벨 작업등 한번더 체험이 남아 있긴 하지만,


그것 또한 설레이네요....(심장이 바운스바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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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자이머분들!! 올해도 와인향에 취해 2015년을 향기롭게 마무리 하시고


맛있다고 과음은 금물!!! 적당한 음주만 허락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