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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Insight/Enzaim Report

2015 엔자임 메디컬 스쿨 - 다섯 번째 시간

by Enzaim 2015. 10. 7.

 

 

 

 

엔자임 메디컬 스쿨 다섯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강의 주제는 '약리학' ~!!

 

업무에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약 지식 등을 배웠는데요.

 

엔자이머들이 자세하게 배우고 싶다는 열정을 불태운 관계로 약리학은 1, 2차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 정말 대단하죠!! 하하하

 

 

 

 

 

 

 

 

 

 

엔자이머들의 열정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 주신 권량 선생님의 강의!!


함께 정리해볼까요??^^

 

 

 

 

 

 

 

 

# 약물의 명칭

 

 

타이레놀은 해열진통제로 익숙한 약제죠.

 

그렇다면 혹시 아세트아미노펜은 들어보셨나요?

 

타이레놀보다는 생소할 것 같은데요, 아세트아미노펜은 타이레놀의 다른 이름이랍니다~

 

 

 

 

모든 약은 기호명, 화학명, 일반명, 상품명 등 여러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일반명은 비상품명이라고도 하며 약전에 수록되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이름이고

 

상품명은 제약회사에서 상품으로 판매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랍니다~

 

아래 사진을 볼까요?

 

 

 

 

 

 

 

- 상품명 : 부르펜, 타이레놀

 

- 일반명 : 아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500mg)

 

 

 

사진으로 보니 더 이해가 잘 되죠~?

 

 

 

 

 

 

 

 


- 상품명 : 씨콜드

 

- 일반명 : 아세트아미노펜(200mg), 수도에페드린연산염 등

 

 

 

이 약은 상품의 옆면에 일반명들이 적혀있는데요,

 

이것은 종합 약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약국에 가면 "타이레놀 주세요", "게보린 주세요" 이렇게 약의 상품명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텐데요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답니다.

 

위에 배운 것처럼 약마다 포함하고 있는 성분이 달라 효능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약국에 가서 약을 구입할때는 약의 상품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증상을 약사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약을 추천받는 것이 좋습니다~

 

 

 

 

 

 

# 약품의 종류

 

 

 

약품에는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이 있습니다.

 

 

 

참고 - 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13 - 140호, 2013.4.5,타법개정

 

 

쉽게 말하자면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약이며

 

일반의약품은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에서 그냥 살 수 있는 약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약의 포장에 표시되어 있답니다.

 

 

 

 

 

 

 

 

 

지난 2012년부터 편의점에서 '안전 상비 의약품'이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일반 사람들이 약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잘못 복약시 개인의 특성에 따라 알러지가 발생할 수도 있고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 약물의 흡수와 약물투여 방법

 

 

투여된 약물이 혈액 내로 들어가는 과정을 흡수라고 합니다. 

 

약물은 혈액을 따라 각 장기와 조직에 흡수되어 작용하는데요, 

 

약물의 흡수는 투여 경로, 약물의 용해도, 물리 화학적 성질 등에 따라 차이가 생깁니다.

 

 

 

 

 

 

약물은 신체 기관 중 어느 곳으로 투여할 수 있을까요??

 


 

 

 

약물 투여 경로에는 크게 소화관 투여와 소화관 외 투여가 있습니다.

 

소화관 투여는 약물을 소화기 계통으로 투여하는 것이고,

 

소화관 외 투여는 소화기 계통을 거치지 않는 투여 방법이겠죠~??

 

(소장, 대장도 소화기 계통이랍니다.)

 

 

 

 

소화관 외 투여에는 주사, 흡입(약을 들이마시게끔 하는 방법), 국소적 투여 방법(바르는 약)이 있고,

 

소화관 투여에는 설하(혀 밑에 약을 넣어 흡수시키는 방법), 경구, 직장 내 투여 방법이 있답니다.

 

 

 

이렇게 투여 경로가 여러 가지 인 이유는 각각의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것에 대해서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전문의 선생님들께서 필요에 따라 자세히 알려주실 테니

 

'이런 것들 까지 다 알아야 하나...!'하며 놀라지 마세요~~

 

 

 

 

# 약물의 분포와 배설

 

 

 

약물은 먹는다고 해서 약이 몸에 바로 작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약물이 혈액 안에 들어오면 혈장 단백에 저장하여 우리 몸에 순차적으로 흡수시켜 서서히 작용하게끔 한답니다.

 

약물은 우리 몸에서 작용하면서 대사산물을 만들어내는데요.

 

이렇게 발생한 대사 산물은 주로 소변, 대변, 호흡을 통해 배설됩니다.

 

또한, 피부, 머리카락, 손톱 등을 통해서도 배설이 되는데요~

 

마약 검사를 할때 머리카락으로 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랍니다~

 

 



 

 

 

 

 

 

# 마무리



PR 본부에서 한국 존슨앤드존슨과 함께 '아는 것이 약입니다.' 라는 캠페인을 주최했었는데요.

 

이 캠페인에서도 약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을 알려주는 강의를 진행했었습니다.

 

 

 

이처럼 약에 대해 잘 아.는.것.이 중요한데요.

 

 앞으로는 약을 투약할 때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약의 이름과 성분, 복용 방법 등을 자세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약의 성분과 복용 방법은 약 포장과 사용설명서에 자세히 나와 있답니다~

 

 

 

 

오늘 집에 있는 약상자를 열어 공부한 내용을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약에 대한 지식이 차곡차곡 쌓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 약리학 2차 강의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