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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Life/Enzaim Culture

[2008] 안국동] 먹쉬돈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1.

제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만,
요즘 지인들이 떡볶이 얘기를 할 때마다 이 곳을 언급 하셔서
엔자임분들과 공유합니다.

안국동 정독도서관 앞에 위치한
먹쉬돈나


잘 아시잖아요.. 유명세 탄 곳은 개인의 입맛에 관계 없이
줄이 길다는 것..
줄이 길면 자연스레 맛있는 집 같고..
그래서 주인들은 가게를 확장하지 않고.. 뭐 그런 얽히고 섥히는 ;;


이 날은 그 !!! 유명하다는 해물치즈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저 냄비는 생각보다 큽니다.
이미 어느 정도 주방에서 조리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음식이 조리되는 시간 가기를 무엇보다 싫어하시는 엔자임분들에게는 좋은 조건입니다.
뭐 재료는 넣을 수 있는 것은 다 넣어줍니다
메인인 떡볶이보다 곁들여지는 애들이 더 많다는 사실..

해물치즈떡볶이니까..해물도 보여줘야겠죠
그렇다고 무슨 게라든지 대하, 오징어 몸통, 가리비 등을 기대하진 마세요..
엔자임분들은 그렇다면 어찌 이 것이 해물치즈떡볶이냐며 
조곤조곤 따지실까 무섭네요

어떤 볶음요리던지 막판에 밥을 비벼야 제대로 먹었다는 소리를 듣는다는?;;

쩝..막판에 다 볶아진 밥 사진은 무슨 오류인지
안 올라가네요.. (버벅버벅)

가격은 정말 한참 전의 일인지라 생각은 나지 않지만
대략 2만원 가까이 한 것 같습니다.
그리 착한 가격은 아니지요?? ;;

그래도 늘 소문만 들으며 얼마나 맛있을까 얼마나 푸짐할까란
생각만 마시고, 한번 쯤 칼퇴근하시고 방문해보세요 -
평가는 여러분들 각자에게 맡깁니닷 !

7시 넘어서 가면 재료가 없어서 드시지 못할 수 있어요
8시 30분에 문을 닫았거든요 (지금도 그러나,,,??)

이상, 끝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