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R3팀 인턴 김문수라고 합니다.
막상 잘 찍으려고 하니까 결과물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날씨가 좋았기에 즐거운 도전이었습니다.
정말 더워서 딱 10살만 젊었다면(그럼 17살?) 체면 차리지 않고,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해가 지는데 회사 모습이 정말 멋있어서 한 컷 남겼습니다.
비록 흐릿하게 나왔지만 제 평생 처음으로 꽃도 찍어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찍으면서 숙연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심코 지나갔던 동상을 자세히 보니
세월호 참사 추모를 위한 노란 리본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구하지 못한 실종자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숙연해졌던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이 현수막과 노래비였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사거리 정동교회앞 작곡가 고 이영훈 님을 추모하는 노래비 앞에서 절로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제가 광화문 연가라는 노래를 정말 좋아해서 더욱 그랬던 거 같습니다.
무심코 출퇴근만 하면 길에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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