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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월, No 93] 엔자임헬스 마케팅본부 김지수 대리님

by Enzaim 2022. 4. 21.

엔자임헬스는 3년간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엔자이머를 위해 1달간의 안식월을 제공합니다. 무엇을 해도 괜찮을 1달간의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93번째로 안식월을 다녀오신 김지수 대리님의 안식월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안녕하세요. 마케팅본부 김지수입니다. 저는 2017년에 인턴으로 입사하여 올해 첫 안식월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해외여행도 원활하지 않은 시기고, 특별한 목표나 취미가 없어 안식월이 크게 기대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한 달이 매우 소중한 것임을 알기에, 고민 끝에 3가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한 달을 보냈는데요, 지금 소개하겠습니다.

 



#1. 리틀 포레스트? 슬로우 라이프 즐기기
사실.. 저는 거주지 필수조건이 ‘숲세권’이고, 자연 재료로 요리해 먹는 자연 친화적인 삶을 지향합니다. 이번 기회에 저의 로망인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김태리처럼 슬로우 라이프를 실천해 보았습니다. 한낮에 새소리 가득한 바깥 풍경을 보며 책을 읽고(한 달간 총 10권 정도의 책을 읽었습니다..) 직접 쑥을 캐 쑥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햄버거가 먹고 싶을 때는 직접 번을 구워 버거를 만들기도 하고, 다양한 빵을 만들어 간식을 즐겼습니다. 또 매주 주말 등산 또는 서울 둘레길 산책을 했습니다. 나름의 슬로우 라이프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24시간이 굉장히 충만하게 느껴졌습니다.






#2.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 만들기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싶어, 우선 어머니와 5년 만에 모녀 제주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시골 마을을 주민처럼 누비며 수다를 떨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 남편과 바닷가 캠핑을 하고 호캉스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여행 외에도 평일에 가족, 친구들과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3. 운동 습관 들이기
오직 살기 위해,, 더 이상 돼지가 될 수 없다는 마음으로 평소 홈 트레이닝만 조금씩 하고 있었는데요. 안식월을 계기로 매일 아침 스텝퍼와 자전거, 수영을 병행하고 주말에는 등산을 하며 운동 습관을 들였습니다. 인바디는 공개할 수 없지만ㅠ 전보다 몸의 밸런스가 좋아졌습니다.

 
 
 

 

저는 이렇게 한 달을 아주 잘 보냈습니다. 나에게 안식월은 한마디로 ‘인생 계획’ 이었습니다. 내가 어떤 하루하루를 좋아하는지 체감했고 앞으로 장년기~노년기를 어떻게 살고 싶은지 대략적인 그림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안식월을 위해 또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