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마케팅-유튜버와 함께 한 성지식 전달 브랜디드 콘텐츠

코로나 19감염병 만큼이나 인류를 위협했던 신종 감염병이 있습니다. 바로 후천선면역결핍증 에이즈(AIDS)이죠. 불과 10~20여년 전만해도 에이즈는 죽음의 감염병으로 불리었지만 지금은 치료법의 발달로 에이즈도 만성질환처럼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에이즈의 원인은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는 감염인데요, HIV는 감염인의 체액, 혈액, 정액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젊은층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HIV/에이즈 감염,안전한 성관계로 예방 가능해

국내 HIV/에이즈 감염인 수는 2020년 기준 14,538명으로, 남자 93.5%, 여자 6.5%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10~20대 젊은 연령층에서 HIV/에이즈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성경험의 연령이 낮아지며 최근에는 10대 청소년층에서도 HIV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HIV 감염 경로의 99%는 성관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안전한 성관계를 위한 올바른 콘돔 착용을 통해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젊은 층 대상 안전한 성관계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0대에게 친근한 교육 유튜버를 활용한 성교육 컨텐츠 제작

질병관리청에서는 그간 젊은 층을 대상으로 HIV/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콘돔 착용법 전달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 행동 독려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10대, 20대 HIV/에이즈 감염 현황을 고려하여,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보았는데요, 바로 1020 대상 인지도가 높은 유튜버 ‘미미미누’와의 협업입니다.

'미미미누'는 수능/교육 관련 콘텐츠를 10대와 20대 눈높이에 맞게 유머러스하면서도 흥미롭게 소개해 온 인기 유튜버인데요, '미미미누'를 통해 주요 타깃인 10대와 20대의 관여도를 높이고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자 콘텐츠를 기획하였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미누쌤의 성교육 시간'이란 타이틀로 강의와 문제풀이를 진행하는 컨셉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올바른 콘돔 착용 실습 등 실질적인 정보를 포함하여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에이즈 예방 행동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 콘텐츠라고 하면 어렵거나 재미없는 내용이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사람의 생명과 연관된 건강을 다루다보니 정확하고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양질의 '건강' 콘텐츠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헬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정보의 질만큼이나 확장성도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딱딱하다는 건강 콘텐츠에 대한 편견을 넘어, 새로운 접근법으로 소통의 기회를 모색하는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의미있는 헬스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사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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