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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PR '블루리본 캠페인' 전립선암 검진 인식 조사, 대한비뇨기종양학회지 논문 게재

by Enzaim 2020. 7. 29.

'블루리본 캠페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블루리본 캠페인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에서 진행하는 '전립선암 예방 캠페인'으로 전립선암과 정기 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담당하는 PR6 본부에서는 지난해 전립선암 인식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전립선암 및 전립선암특이항원(PSA) 검사에 대한 인식 실태'설문을 진행했는데요. 조사 결과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비뇨기종양학술지(The Korean Journal of Urological Oncology) 4월 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의 일부 세포가 정상적인 세포의 증식 조절 기능을 잃고 무질서하게 자라나 악성 종양이 되는 질환입니다.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단이 늦어 림프절, 뼈,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 위험한 암중에 하나입니다. 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나이'로, 40세 이하 남성에서는 드물다가 50세 이상에서 급격히 늘어나고, 특히 60세 이후 많이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50대 이상의 남성과 가족력이 있는 40대 이상의 남성은 매년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 남자들이 모르는 '국내 남성 암 4위, 전립선암'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이 국내 남성 암 중 간암을 제치고 발생률 4위를 차지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생존율이 무려 102.2%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전립선을 넘어 주변으로 전이가 된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43.7% 정도로 크게 낮아집니다. 이 때문에 빠르게 암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국내 남성들이 검진을 받아본 경험이 없고, 이에 대한 인식이 저조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전립선암 검진 인식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블루리본 캠페인을 담당하는 PR6 본부에서는 전립선암 검진에 대한 인식 수준을 알아보고, 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전달 위해 2019년 ‘국내 40대 이상 남성 6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및 전립선암특이항원(PSA) 검사에 대한 인식 실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 600명 중 96.5% (579명)이 전립선암을 알고 있으며, 44.2% (265명)가 전립선암 검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전립선암 검진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6.7% (100명)에 불과했고, 전립선암 검진을 받지 않은 이유로는 ‘전립선암 관련 증상이 없기 때문에(61.8%, 309명)’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한편, 응답자의 35.0%(210명)는 국가 암 검진에 전립선암 검진(전립선암 특이항원검사)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설문 대상자에게 PSA 검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후에는 무려 응답자의 97.7% (586명)는 PSA 검사의 국가 암 검진 포함을 희망했습니다.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블루리본 캠페인 연구 결과

한국 남성들의 전립선암 질병 인식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국내 40대 이상 남성 6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및 전립선암특이항원(PSA) 검사에 대한 인식 실태 조사'는 그 결과가 대국민 비뇨기암 질환 홍보 및 교육 발전에 일조한 가치를 인정받아 학술지 논문에 게재되었습니다.

논문 제목은 ‘전립선특이항원 및 전립선암 조기검진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설문 결과’로, 대한비뇨기종양학술지(The Korean Journal of Urological Oncology) 4월 호에 논문으로 게재되었으며(Jong Hyun Pyun et al . Survey Results on the Perception of Prostate-Specific Antigen and Prostate Cancer Screening Among the General Public, Korean J Urol Oncol. 2020;18(1):40-46) 엔자임헬스의 블루리본 캠페인 담당팀은 제 3,4 저자로 등재되었습니다. 이 조사 결과를 통해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검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국민 질환 캠페인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세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블루리본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김세경 상무, PR6 본부 김지연 팀장, 신재은 대리는 연구 설계부터, 통과 기준이 매우 높은 의학회의 리뷰 과정을 거치는 데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하는데요. 설문 조사가 보도를 넘어 논문으로 게재되는 보람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합니다. 학회 캠페인 PR은 담당 질환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꾸준한 스터디가 필요한 영역으로, 블루리본 캠페인 사례 역시 엔자이머들의 열정과 전문성이 돋보였던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