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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Insight/Enzaim Report

성공을 가져다 주는 '건강한 스토리' 중앙헬스미디어에 세번째 올린 칼럼입니다. 헬스커뮤니케이션 현장에서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중요하고 요긴한 지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올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핀란드에서는 자기 전에 자일리톨껌을 씹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타이레놀 독극물 투입 사건 때 천문학적 손해를 감수하고 환자의 건강을 위해 타이레놀을 즉각 회수 조치했습니다.” “부채표 까스 활명수는 조선왕조 궁중비방이 민간에 전수된 것입니다.” 당신의 병원과 브랜드는 어떤 건강한 이야기를 담고 있나요? 스토리, 즉 이야기는 사람을 끌어 당기는 강력한 마력이 있습니다. 위기관리 사례의 고전으로 되어 있는 타이레놀 사태가 발생한 해는 1982년.. 더보기
'나'와 '그'의 차이가 주는 힘 - 제3자 인증효과 중앙헬스미디어에 기고된 두 번째 칼럼입니다. PR의 핵심 중에 하나인 '제3자 인증효과와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적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PR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도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보건의료업계 독자분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어 주제로 잡았습니다. --------------------------- 한 명의 매력적인 여인을 놓고 A씨와 B씨 두 남성이 사랑의 경쟁을 벌입니다. 자신감 넘치는 A씨는 자신의 강점을 여인에게 충분히 강조하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저 사실 괜찮은 남자입니다. 저 진짜 괜찮은 남자거든요.” 여성을 만날 때 마다 자신의 장점을 반복해서 얘기합니다. B씨는 조금 다른 전략을 씁니다. 여인의 가장 친한 친구를 공략하기로 합니다. B씨에게 ‘설득’ 당한 그 친구는 “그 남자 괜찮은 사람이더.. 더보기
당신의 커뮤니케이션은 건강하십니까? JMNet(중앙일보미디어그룹)의 건강의학 콘텐트 및 비즈니스기업인 중앙일보헬스미디어가 보건의료산업종사자(B2B)를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지식’ 서비스 사이트(http://jhealthmedia.com/site/)를 오픈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기고된 헬스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이며, 최근 왜 각광받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 “모든 길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으로 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복잡한 정치 사회적 문제, 가정사, 대인관계도 궁극에는 소통, 즉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라는 겁니다. 의료계에 때 아닌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열풍이 거셉니다. ‘환자 .. 더보기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논쟁 해법은? 의의료계는 하루도 이슈가 떠나지 않는 곳입니다. 생명과 건강을 다루기 때문이겠죠. 최근 의료계의 가장 큰 이슈는 아마도 종편 선정과 관련된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문제(병의원 TV광고 포함)일겁니다. 전문의약품 광고허용 논의가 종편과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부인하거나, 혹은 종편을 지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으므로 논의할 가치 자체가 없다고 한다면 끝없이 서로 평행선만 그리게 될 겁니다. 하지만, 현재 표면화된 정황은 두 사실을 양측 모두 어느 정도 인정(?)하고 접점이 혹시 없을 지 해법을 찾는 것이 보다 현실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선 글에서도 간단히 기술한 적이 있듯이 전문의약품 대중광고의 ‘전면허용’은 전혀 바람직하지도 않고, 또 반대 의견이 너무 많기 때문에 국론을 분열 시키는 것을 감수하겠다는 각.. 더보기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될 것인가? 최근 전문의약품(ETC)의 광고허용 문제로 의협, 병협, 약업계, NGO 등이 성명을 내며 의료계가 시끄럽습니다. 이 같은 논란은 지난 12월 1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대통령에게 내년 업무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광고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고주 수요가 있으면서도 시청자 피해가 적은 전문의약품 중 일부에 대한 광고 허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 놓으면서 시작됐습니다. 현행 약사법(제48조)에서는 전문의약품, 원료의약품의 경우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 컴퓨터 통신 등의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해 광고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단 약사법 시행규칙(제84조 의약품 등의 광고의 범위)에서 의학 약학에 관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거나 학술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하여 광.. 더보기
헬스커뮤니케이션에서 바라본 스마트폰!! 엔자임의 이병일 헬스케어 마케팅/뉴미디어 담당 이사께서 'The PR'지에 기고한 글입니다. 최근의 스마트폰 열풍이 헬스커뮤니케이션과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변화할 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헬스커뮤니케이션에서 바라본 스마트폰, 왜 스마트한가? 2010년 한해 소비자들이 모바일 컨버전스의 파급력을 직접 체감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올 1월에 KT의 아이폰 출시와 SK텔레콤 등 경쟁 통신사가 안드로이드폰(삼성갤럭시S폰 등) 대응으로 촉발된 소위 ‘스타워즈’로 불리던 스마트폰 경쟁일 것이다. 올해 초 300만대 보급을 예상했던 전망은 일찌감치 수정되어 연말까지 스마트폰 보급대수는 600만대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 800만 가입자면 대중화 단계라고 하는데 내년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 더보기
[펌글]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최근 전체 커뮤니케이션 분야 뿐 아니라, 헬스케어 업계에서도 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소셜 미디어에 대해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칼럼입니다. '순수성(진정성)'과 '상업성(혹은 상업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움....사회적 참여나 이슈의 생성과 관리, 혹은 취미 수준을 넘어, 소셜 미디어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툴로 광고나 퍼블리시티처럼 보편적으로 각광 받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 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군요. --------------------------------------------------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비전 디자이너 2009. 12. 13 (0) Social IT, 오픈컬처 | 미니홈피, 블로그, 트위터… 소셜미디어의 진화는 끝이 없다... 더보기
사람을 낚는 어부 요즘 헬스케어 영역에 'Fundraising'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부족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의료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펀드레이징이 캠페인의 '지속성'과 '독립성'을 위해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는 한 두가지 사례 외에는 헬스케어 캠페인에 있어 펀드레이징 사례 자체를 찾아보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펀드레이징의 기본이 사회를 이롭게(건강하게)하는 '비영리'라는 개념에서 출발하므로 국내에서는 주로 아름다운재단이나 희망제작소 등 비영리단체들을 통해 연구가 되고 전파되고 있습니다. 최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님으로 부터 펀드레이징 강의를 듣던 중 '사람을 낚는 13계명'에 대해 전해들은 적이 있습니다. 박원순 변호사님의 명성은 언론을 통해서만 접하다 직접 뵙고 말씀을 들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