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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Life

원숭이띠 엔자이머 인터뷰

by Enzaim 2016. 1. 21.


'원숭이의 해'를 맞이하여 원숭이띠인 엔자이머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유일한 원숭이띠 엔자이머!

김민정 부장님과 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2016년, 재주 많은 원숭이처럼, 모성애 강한 원숭이처럼


'올해는 나의 해'라며 호탕하게 웃으며 올해의 소감을 이야기 해 주신 김민정 부장님은 

주를 잘 부리는 원숭이처럼 회사에도 도움이 되고 

모성애가 강한 원숭이처럼 딸 서율이도 건강하게 키우면서 올해를 보내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요.

원숭이띠 엔자이머로서, 입사 만10년 차의 홍보인으로서, 엄마로서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PR인이 가져야 할 재주는 무엇일까요?


A PR인이라면 상대방의 상황이나 니즈를 이해하는 재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Q 그렇다면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요?


A 저 매일 출근길에 신문을 보는데요. 신문을 읽으면 사회에 전반적인 흐름이나 트렌드도 알 수 있어요. 새로운 메시지를 어떻게 전할지, 어떤 앵글을 기획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도 샘솟고요.



Q 10년 근속이 가능했던 엔자임헬스만의 매력이 있을까요?


A 1년 이상 다닌 회사는 엔자임헬스가 처음이에요. 평소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업무를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아 일하는 것이 항상 즐거워요. 또 회사가 건강선을 추구하는 비전과 대표님이 직원들을 대하는 경영 철학도 좋아 일을 하다 보니 10년이 흘렀네요.




 엔자임헬스에만 10년을 근무하신 부장님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다니! 엔자임헬스의 매력을 이야기 해주시는데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네요. 입사한 후 만 10년동안 기억에 남는 일들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Q 엔자이머로 10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A 자임헬스에서 보낸 10년 중 반 이상을 함께한 프로페시아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푸나 민간요법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탈모 치료에 의학적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캠페인이나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탈모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여 보람을 느낀 것도 한 몫하죠.


또 입사 초반에 자궁경부암 백신 홍보용 사진앵글에 캠페인 로고가 더 강조됐으면 좋겠다는 요청 사항을 받은 적이 있어요.그 요청 사항을 들은 시점은 금요일 밤이었고 행사가 진행되는 마라톤은 일요일이었죠. 사진 모델이 적어 티셔츠 제작 최소 수량을 맞출 수 없었어 토요일에 대문에서 똑같은 티셔츠 6장을 구입하고 왕십리에 있는 실크스크린 전문 업체를 찾아 사정사정을 한 후에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를 준비했어요. 번질까 봐 신문지에 고이고이 싸가지고 집에 와서 드라이기로 직접 말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입사 1년차의 급박했던 에피소드를 듣으면서 입사 2개월차 신입사원은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생각하니 새삼 김민정 부장님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는데요. 김민정 부장님의 미래 계획도 함께 들어봤습니다.



Q 십년 후 혹은 다음 원숭이띠에는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요?

A 전공자도 아니고 PR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어요. 이혜규 전 대표님과 지금의 김동석, 김송희 대표님과 함께 일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10년이었죠.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하는지, PR이 무엇인지 처음 입사했을 때 PR계 거성과도 같은 분들 아래에서 배운 것들을 팀원과 후배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리더로10년을 보내면서 20년 근속 기록을 세우고 싶어요.


Q 해에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A 엔자임의 강점인 전문의약품 외에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이슈들을 전문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할 기회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올해 함께 할 유한킴벌리와 이화의료원 업무가 기대되고요. 개인적으로는 가족 모두 행복하고 워킹맘 주제로 파워블로거가 되고 싶네요.




제안서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따뜻한 식사와 차를 함께해주신 김민정 부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 계획하신 일들 모두 이루실 수 있는 해가 되길 모든 엔자이머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