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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Work/Design

[Office Health]자연기화식 가습기 '수분'

by Enzaim 2015. 12. 23.







안녕하세요.



글로벌 원정대 오피스헬스팀에서 제작한 자연기화식 가습기 '수분'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물을 담고 있는 화분'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수분'




'수분'은 자연기화식 가습기로 특수 항균처리된 부직포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자연기화식 가습기이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날은 수분 배출을 적게,


습도가 낮은 날은 수분 배출을 많이 해서 자동으로 습도 유지가 되죠~


전기 없이! 충전 없이! 깨끗한 물만 부어주면 관리 끝!





오피스헬스팀은 직장 내 건강 이슈를 고민하고 사무실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것을 시도하고 있죠.


모니터를 자주 보는 엔자이머들을 위해 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EYE SAVER'도 개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겨울철 건조해진 사무실 공기 개선과 인테리어 효과를 위해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제작했는데요,


이렇게 제품으로 완성되기까지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뼈를 깎는 개발 과정이 있었답니다. ㅠㅠ(창작의 고통이란...)

 



완성품으로 나오지는 못했지만 처음 디자인 논의를 할 때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많이 있었죠.


굉장히 커서 놀랬지만... 눈만은 웃고 있는 곰부터 수박 나무, 고래, 발레리나까지....


다들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시안을 준비했었답니다.




특히 모 팀원의 지우개 위에 앉은 고래의 디테일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살아 숨 쉬고 있을 듯....^^;;;








그중 지금의 가습기 모양의 형태를 갖춘 시안이 여러 장의 부직포를 겹쳐 만들 수 있어 물 분출량이 많고


간단한 구조로도 미적 감각을 더 할 수 있어 선택되었답니다.




초기에는 가습기 하단에 오르골을 달아 돌아가게 하자.. 


마치 회전목마를 타는 것처럼 보이게 안쪽에 풍선과 사람들 이미지를 넣자... 등등


디자이너의 엉뚱한 의도가 있었지만... ^^;;;;;









팀원들의 만류에 지금처럼 예쁘고 안정적인 '수분'이 완성될 수 있었답니다. 짝짝짝!!!






디자인이 정해지고 나서도 완성도 있는 형태를 갖추기 위해


부직포의 두께를 달리해보거나 간격을 조정해보기도 하고,


직접 바느질을 하며 매듭도 지어보는 등.. 수차례에 걸쳐 테스트하는 과정이 있었죠...







칼질만 수차례.... 중간에 포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팀원들의 노력 덕에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며 드디어 이.렇.게 완성되었답니다!!!!!!!




짜~잔!!!










직접 물을 넣고 기다려보니 습도계 숫자가 점차 올라가는 것이 보이네요~


사무실 내에 여러 개의 '수분'이 있다면 더 효과적이겠죠~?








위의 사진 설명처럼 상단 띠 부분과 하단 부직포 색상이 같아지지 않도록


하루에 1~2번씩 잊지 말고 물을 주어야 합니다.

 

부직포에 항균처리가 되어있지만 식초를 1~2 방울 넣어주면 살균효과가 더 좋으니


부지런한 엔자이머는 식초를 준비해주세요~!




오늘 소개한 '수분'은 엔자임 Year end Party'에서 엔자이머에게 선보인다니


이제부터 촉촉한 사무실을 기대해봅니다~!





단,


환경보다도 더 중요한 건 엔자이머 각자가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니


의식적으로라도 한 시간에 한 번씩 눈 운동과 하루에 1~2번 잊지 말고 '수분'에 물 채우는 것으로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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