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건전창주 DAY는 특별히 [심폐소생술]을 배워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심폐소생술 배워서 남주자" 입니다.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호흡이 정지되었을 경우에 실시하는 응급처치입니다.
헬스케어 전문가인 엔자이머라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겠죠.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기 위해 모두 Idea cube에 모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인명구조협회의 사회복지학 박사인 이원태 응급구조사님의 지도하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이론 50%, 실기 50%로 구성되었는데,
다른 이론 수업과 달리 초반 부터 엔자이머의 혼을 "쏙" 빼 놓는 명강의였습니다. 몰입100%
일단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저는 짐승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수영을 할 줄 아는 사람만 사람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자동제세동기를 들고 다녀야 한다고 강조하셨죠.
자동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기기입니다.
구입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저한테 성큼 다가와
"이래도 안 살 거예요?
하시는데 눈에서 레이져가 팍!팍!
게다가 제가 구매 담당자인 걸 어떻게 아셨을까요? 신통방통할 따름입니다.
이제 이론 수업을 마무리하고 실제 심폐소생술을 배워볼까요?
우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부터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1. 전원을 켜고,
2. 두 개의 패드를 가슴에 부착 후 자동제세동기를 연결합니다.
이때 심장을 분석하는 동안 환자와 접촉하면 앙돼용
3. 자동제세동기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자, 이제 직접 엔자이머가 해보겠습니다.
흉부압박 30번에 인공호흡 2번, 이렇게 4~5번 반복해야 합니다.
대표님은 비행기 구명조끼 시범에서의 굴욕을 말끔히 씻어내셨는데요.
이번 심폐소생술에서는 거의 전문가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반면 하필 비교되게 반대편에 있던 저는 자세부터 5급 장애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말 저 한테 왜 이러세요.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흉부압박 30번이 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고요.
정말 혼 힘을 쏟아 부어야 하거든요.
마지막에는 제가 인공호흡이 필요했을 정도로
응급상황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몸으로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받은 엔자이머는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발급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아예 [심폐소생술 자격증]에 도전하고 싶은 엔자이머는
오늘까지 기획관리본부에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회사에서 모든 비용이 지원되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해주신 이원태 응급구조사님 고맙습니다.
조만간 또 뵙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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