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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기후변화주간 w/ Enzaim Green Team.

by jenniferize 2012. 4. 26.

지난 4.22일은 <지구의 날>이었습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산타바바라 해역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순수 민간운동에서부터 시작된 지구환경보호의 날로, 1972년 이후 세계적인 운동으로 이어졌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이 지구의 날 전후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데요, 2011년에 이어 올해도 이 활동에 엔자임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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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간 그린팀이 한땀한땀 정성스레 준비한 2012년 기후변화주간, “지구를 위한 녹색손길, 내가 먼저!”의 진행 배경과 행사 현장을 사진과 함께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배경은 이렇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온실가스 배출량 전체의 40%가 가정산업 및 교통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 수치가 산업연소 부문과 비슷한 수준(40.4%)으로 보여집니다. 생각 이상으로 많은양의 온실가스가 공장이 아닌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개개인과 가정이 참여할 경우 굉장히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을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에는 위와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참여와 실천을 이끌고자 타겟별(어린이, 직장인, 기업, 주부 등)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두었답니다.

 

첫째날 오전 (4.18, ) 녹색출근

환경도 지키고, 직장인들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했습니다. 텅텅빈 주차장이 눈에 띄네요^^

매일 승용차로 출퇴근을 하더라도, 1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간 184L의 연료를 아낄 수 있어 경제적으로는 약 30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적으로는 어린소나무 159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게 바로 즐거운 불편이겠지요~?

 

첫째날 오후 (4.18, ) 개막행사 및 홍보대사 위촉식

가수 이현우, 탤런트 공현주, 기상캐스터 오수진, 에코맘 설수현씨를 포함해 9명의 홍보대사가 위촉됐습니다. 각각의 분야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지구를 위한 녹색손길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둘째날 오후 (4.19, ) 녹색기업 MOU 체결 및 그린터치 2.0 발표

기업들이 생산과정뿐만이 아니라 운영에 있어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 첫 번째 실천으로 친환경 PC 전력차단 프로그램 그린터치를 사용할 것이라고 하네요 

 

그린터치는 하루에 약 3시간 정도(점심시간, 회의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등) 낭비되는 컴퓨터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시켜, 전력소비도 아끼고, 이에 따른 탄소배출도 줄여줍니다. 버전 1.0으로 지난 6개월간 테스트 운영한 결과, 그린터치로 아낀 전력량이 무려 476,449,85kWh!! 설치만 해놓아도 전기를 아끼고, 이에 따른 탄소 절감, 즉 소나무 식재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모든 수치를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장점이기도 하죠.

 

셋째날 오후 (4.20, ) 3회 그린스타트 창작동요제

환경 동요제를 통해 장차 기후변화 대응에 함께할 꿈나무들도 만나봤습니다. 어른들이 모범을 보인다면 앞으로 이 친구들을 통해 좀더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겠죠 

지구의 날을 이틀 앞두고 진행한 동요제에서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님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Happy Earth Day”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커다란 케이크에 불을 끄면서 뜨거워진 지구의 불을 끄자는 의미도 담아 전달하는 장면입니다. 

 

 

금상을 받은 임현진 어린이. “지구사랑씨앗이라는 제목의 노래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훅 사로잡았답니다. 폼보드도 새싹, 치마에도 새싹, 머리띠에도 새싹!! 너무 귀여워요~~

 

현장에 취재온 SBS 꾸러기 탐구생활 어린이 리포터들. 물론 앞머리 일자로 한 친구가 제일 귀엽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넷째날 오후 (4.21, ) 녹색나눔 오픈마켓

중고품 기증, 판매, 구입, 사용을 통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녹색나눔 오픈마켓은, 이를 잘 실천하고,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된 행사입니다. 현장에서 모아진 수익금은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지역의 지원금으로 쓰이게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행사가 억수 같은 빗속에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업, 시민단체가 참여해 플래시몹을 선보이는 등 뭉클한 장면들이 펼쳐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행사에서 판매된 물품의 일부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님을 비롯해 각각의 홍보대사들로부터 사전에 기증을 받았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이현우씨가 최대어를 낚았을 때 쓰고 있던 모자는 누구에게 판매되었을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일 단위로 행사가 진행된 한주간의 여정끝에 기후변화주간이 잘 마무리 되었고, 드디어 신아빌딩 관리인 아저씨께 예쁨을 받으며 일찍 퇴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공적인 기후변화주간을 위해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tj 애써주신 팀원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아래 사진에 담아 전달합니다.

 

 사진 보도자료 전문모델. 송세연 컨설턴트!

 

 행사의 달인 이병일 이사님, 박철위 대리님 그리고 팀의 귀요미를 담당하고 있는 은지 컨설턴트!

 

 

폼보드 전문가 장우혁 팀장님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주간의 숨은 일꾼 박현진 인턴이 유장관님께 기증품을 전달받으며 사연을 묻고 있네요.

너무 밝은 현진씨의 모습에 장관님 당황하셨던 표정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ㅎㅎ

 

빠지기 아쉬워서 제 뒷모습 사진도 한장 스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