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R 1본부에서는 새해를 맞아 더욱 똑똑한 엔자이머로 거듭나기 위해 (트렌스포머 띠로리)
헬스케어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요 이슈를 한 주에 하나씩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첫번째는 '일괄 약가 인하 정책'으로 올해 시행된다면 그 파급력이 몹시 클것으로 예상되는 정책입니다.
정책을 둘러싸고 맞물려 있는 사안들이 매우 다양하기도 하구요. 그 중에서도 아래 정도의 내용은 우리가 함께 알고 있자구욧.
1. 개요
n 배경: 2011년 8월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발표
n 내용: 정부가 226개 회사 6542개 보험의약품의 가격을 올 4월부터 평균 22.3% 인하키로 한 것 (6586개 품목 중 급여삭제품목 제외)
n 취지
• 제약업계 리베이트 문화 척결
• 건강보험재정 안정 및 국민들의 부담 경감
• 국제적 경쟁력 강화
n 참고 사항: 백혈병 치료제처럼 특허기간이 남아 있는 제품은 포함되지 않음
n 주요 내용: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4월 약가인하 예정품목 및 가격 현황’ 자료에 따르면 6586개 약 중 가격이 40% 이상 깎이는 제품은 80개, 30% 이상 1597개, 20% 이상 3955개로 나타났음. 나머지 2620개는 20%미만이며 11개는 건강보험에서 아예 삭제됨
• 약가인하 대상 품목 수가 가장 많은 업체: 한미약품(196개), 신풍제약(55개)
• 약가인하 품목수가 10개 이상인 140개 업체의 평균 약가인하폭은 21.2%, 전체 226개 사의 평균 약가인하폭은 21.2%
• 개별 품목 중에서는 신풍제약의 오엑스피주의 인하액이 가장 큼(59만 7497원à31만 7637원)
2. 현 진행 상황
n 정부:
• 2월 5일까지 일괄약가인하와 관련한 이의신청을 각 제약사로부터 받을 예정
• 이후 일괄약가인하에 수긍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다시 거칠 것이며,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오는 4월부터 일괄약가인하에서 제외되거나 인하폭 조정됨
• 약제급여목록 개정안 고시 예정일인 3월 1일까지 이의신청에 대한 검토를 마쳐야 함
n 제약협회: 이의신청에 전 회원사가 적극 참여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 제약사 독려중
3. 주요 반응
n 제약업계:
• 일부에서 은밀히 진행되고 있는 리베이트를 가지고 전체를 재단하는 것은 잘못
• 약값에는 리베이트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 정부가 강조하는 신약개발과 같은 장기적 사업에 투자하기 어려워짐
• 향후 두통약 하나마저도 비싸게 주고 사먹어야 하는 동남아국가들의 제약산업처럼 전락할 수 있다
- 다국적 제약사: 약가인하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다며 정부 정책에 반발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경우 한국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국내 제약사: 전체 매출에서 제네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은 명확하지만 이를 막을 방법이 없어 고민
n 한국제약협회:
• 2011년 8월 약가 일괄인하 방침에 반대하는 서명운동 전개
• 현재 대규모 소송 준비중. 이에 대해 제약업계 불안감 고조. 정부는 리베이트에 대한 조사 강도를 높이고 있어 이번 대정부 상대 소송에 참여하는 제약사는 100여 곳 정도로만 그칠 전망
• 소송 참여 제약사: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중외제약, 종근당 등
n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이번 소송에 참여하지 않음
4. 향후 예상 변화
n 일괄약가인하에 대비해 제약사들 인적 구조조정과 임금동결 본격화
n 일괄약가인하가 실시될 경우 제약사의 전체 매출액은 전체 1조 8000억원이 줄게 되며, 이에 따라 1만 3600여명의 잉여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이 때문에 대한상공회의소도 최근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위적인 약가인하정책을 지양해 달라는 요지의 ‘제약산업의 최근 경영환경 변화와 정책과제’ 건의서를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음
[참고 기사]
일괄 약가인하 관련 무더기 '이의신청' 우려 (머니투데이, 2012-01-31)
'_Enzaim Work > PR & Digit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한번의 기후변화주간 w/ Enzaim Green Team. (2) | 2012.04.26 |
---|---|
잇치와 함께하는 올바른 잇솔질법 (0) | 2012.04.17 |
Green PR in Green Korea (제3회 대학생 PR 페스티벌) (5) | 2012.02.03 |
백혈병환우회 '헌혈톡톡콘서트' 개최한답니다. (0) | 2012.01.05 |
보고 만지고 느낀다! 인터렉티브 광고!_동화약품 활명수 (1) | 2011.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