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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Work/MKT & Public

헬스케어 마케팅- 코로나19 이슈를 녹여낸 결핵 광고 캠페인 소개

by Enzaim 2021. 7. 19.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괜스레 기침이 나면 더욱 예민해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기침'하면 코로나 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건강을 위협했던 질병이 있죠. 바로 '결핵'입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가 심각한 질병 이슈를 차지하게 되면서 결핵 검사의 중요성을 더 잘 인지시키기 위해 엔자임 마케팅 본부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증상 중의 하나인 '기침' 증상에 더 집중해서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보다 더 오래된 것이 결핵?

결핵은 옛날 가난한 시절의 병이고 후진국의 병이라는 오명이 있지만, 사실은 선진국 기준에서도 유병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결핵입니다.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는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질병이죠.

결핵은 코로나19도 마찬가지지만, 보균자여도 면역력이 좋으면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무증상으로 일상생활을 하게 되고, 증상이 발현된다면 주변에 쉽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입니다. 그래서 질병관리청에서는 지속적으로 결핵 검사의 중요성과 결핵 질병에 대한 오해를 해소 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기침'증상과 행동수칙을 강조하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전략

이전과 다르게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세계적 대유행과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관심이 코로나 검사와 확진자 수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을 피하지 않고 활용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국민의 인식과 검진 참여율이 높은 코로나 이슈를 연계한 옥외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코로나가 결핵과 같은 호흡기 감염질환이란 점을 착안하여 대표적 증상인 “기침”과 감염이 “의심”되면 검사를 받는다는 공통점들을 활용한 메시지 개발했는데요. “신경 쓰이는 기침, 코로나가 아니라면 결핵일 수 있습니다”라는 직관적인 메시지와 함께, “2주 기침, 결핵검진” 메시지를 활용하여, 코로나 음성 시 결핵 검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대국민 캠페인인 만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가 노출될 수 있도록 버스와 지하철 옥외광고를 통해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어떠신가요?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한 번쯤 본 적 있는 광고라고요? 그렇다면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하기'를 기억해 주시고, 엔자임헬스도 한 번 떠올려 주세요 :)

그 어느 때보다 질병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더 진중하게 받아들이고 책임감의 무게를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명확하고 재미있고 설득력 있는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고민하고 소개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