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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Life/Enzaim Culture

[2009 생파] 엔자임 1회, 2회 생파 사진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24.
아직도 저는 지난 2008년 1월 8일을 잊지 못합니다.
엔자임에 입사한지 막 1주일이 지났을 무렵 저를 가족으로 맞이해준 엔자임의 생일축하 파뤼가 있었기 때문이죠.
아직 회사 분위기 파악하느라 이래저래 눈치보며 어리버리하던 신입인턴의 생일을 엔자임 식구들은 포근하게(?) 축하해주었습니다.

엔자임은 감동이었죠 헤벌쭉~

매 월마다 생일을 맞은 엔자이머들의 생일을 부담없이 축하해왔던 '엔자임 완전 깜짝 생일파티'와 더불어 올해는 새롭게 엔자임 생일부장 이지혜 AE님의 아이디어로 '찾아가는 엔자임 생파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 치열했던(?) 순간을 소개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1월은 경쟁상대가 없는 신창호랑이의 독무대였죠. 접니다 ㅡㅡ;;

                                                      "이거 정말 써야합니까?"

엔자임 생일파뤼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퍼플꼬깔모자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엔자이머들의 머리를 거쳐간 위생적인 엔자임 생파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창호씨 어서 써 ㅡㅡ^"  

표부장님과 민정과장님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결국엔...


                                           어쩔수 있겠습니까... 쓰라면 쓰는거죠^^


                                                             "저 어울리나요?"
                                           "Happy Birthday To Me"


.
.
.
이렇게 행복하고 억울한 표정으로 제 1회 생파 사진전은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자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2월의 생파 사진전의 주인공은 바로바로바로 김동석 대표님과
엔자임 최장신(제가 볼 땐 말이죠...) 김영화 AE입니다.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역시 보라색 꼬깔은 빠지질 않습니다.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대표님과 영화님 정말 잘 어울리시네요^^


                                                     "후보 1번  김 동 석 대표님"

최근 세계적인 헬스 트레이너 아놀드(* 주의: 헤럴드 아니죠 아놀드 맞습니다~)의 지옥훈련을 견디시고 몸짱으로 거듭나고 계신 우리 김동석 대표님^^
어느새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보 2번  김 영 화 AE"

김미미 과장님을 제치고 엔자임 NO.1 기럭지를 자랑하는 철철 넘치는 섹시미의 소유자 김영화 AE님^^
Sexy 와 Cute를 동시에 겸비하고 계시네요



결국 두 후보의 치열한 매력 대결은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제 2회 찾아가는 엔자임 생파 사진전'
공동수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참!! 제 2회 엔자임 생파 사진전에는 아주 특별한 선물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매년 워크샵에서 일명 '워크샵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시는 대표님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었죠.



                  * 위 사진은 절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아님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대표님의 새로운 위크샵 코디를 기대했던 엔자임 전원은 코 묻은 돈을 백원 이백원 모아 새로운 유니폼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3월에 있을 제주도 워크샵에서 대표님의 꽃남 패션을 기대하며 엔자임 가족들은 우뢰와 같은 성원을 박수에 담아 보냈습니다 
제주도 처자들 기대하지 마세요 유부남이십니다. 보는 것으로 만족하시길 ^^




엔자임의 뜻박의 선물에 어찌나 감동을 하셨던지, 대표님이 오늘 거하게 한 턱 쏘셨습니다.^^
두둑한 Money를 사모님께 허락받고 나오신터라 거하게!! 쏘셨습니다.
엔자임이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죠.



매일 업무에 가로막혀 인사 한 번 주고받기 힘들때도 있습니다. 
엔자이머들의 얼굴보단 모니터속의 기사를 훨씬 많이 보게 되죠.
중간에 떡하니 가로막고 있는 회의실에 얼굴조차 못 볼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매일 아침 회의실에서 신문을 넘기는 소리 
매일 저녁시간마다 회의실에서 들려오는 왁자지껄한 목소리
탕비실에서 커피를 내리며 소곤대는 엔자걸즈의 수다소리
이름대신 서로의 애칭을 불러주는 다정함... "방방이~"
그리고 월마다 한번씩 열리는 생일축하 파티까지
...
이 모든 것에서... 엔자임의 정을 느낍니다.



  "엔자임과 엔자이머를 위하여"

  "엔자임은 나의 가족, 나는 아쉬울 것이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