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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5

2017년 9월, 멀리 걸어 점심 먹기 9월 11일 오늘은 멀리 걸어 점심 먹는 날입니다. "멀리 걸어 점심 먹기”는 운동량이 부족한 엔자이머를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1km이상 멀리 걷는 “건강 프로그램”입니다. (왕복 2km 이상) 운동 중에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걷기 운동”입니다. 걷기는 도구도 필요하지 않고, 넓은 장소가 필요하지도 않고, 시간의 제약도 받지 않으니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입니다. 아침에는 비가 부슬부슬 오더니 점심 시간이 되니까 엔자이머 운동하라고 딱 그쳤네요. 자, 이제 힘차게 걸어 봅니다. 덕수궁 돌담길은 11시 30분 부터 1시 30분까지 차량이 통제 됩니다. 그래서 저렇게 가운데 차도로도 걸을 수가 있습니다. "멀리 걸어 점심 먹기"를 하게 되면 새로운 음식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일본.. 2017. 9. 11.
가을철 대표 보양식! 추어탕으로 유명한 정동의 남도식당 정동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도록 사랑받는 음식점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가을철 하면 떠오르는, 가을철 대표 보양식 '추어탕'을 전문으로 하는 남도식당에 방문했습니다. 남도식당 추어탕이 궁금한 엔자이머 4명이 야심 차게 회사를 떠난 시간 11시 40분... 그러나 이미 아래의 사진처럼 어마어마한 대기 줄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ㅜㅜ △ 11시 40분의 남도식당 앞 풍경 △기다림에 지쳐있는 쓸쓸한 뒷모습 영겁 같은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추어탕 집의 간판이 보이는 곳까지 도착했습니다. 이미 이곳의 단골인 컨설턴트와 예전에 먹어본 컨설턴트 그리고 추어탕을 처음 먹어보는 두 명의 컨설턴트는 각자 다른 이유로 기대하기 시작했습니다. 남도식당은 남원식 추어탕으로 미꾸라지를 삶아 손으로 직접 으깨서 끓여 된장.. 2016. 11. 8.
덕수궁 돌담길의 따뜻한 포옹 오늘 오전, 촉촉한 가을비의 운치를 즐기며 출근하던 중 단풍잎 대신 알록달록 옷을 입은 나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옷을 입혀둔 건가?' '꽃을 보기 힘든 가을-겨울 뜨개 꽃으로 대신하자는 의미인 건가?' 등 여러 생각을 하며 출근을 하고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포옹하는 모습으로 만든 뜨개 작품도 있더라구요! 이것의 정체가 궁금해지려는 찰나 #2016 Tree Hug 라고 쓰인 푯말을 발견했습니다. 궁금하여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학생들의 다친 마음을 안아주자는 취지로 Tree Hug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실제 정동길 주변에는 이 길로 등교 하는 이화여고, 이화외고, 예원학교, 창덕여중 학생들이 있는데요. 오며 가며 만나는 학생들의 지친 어깨를 .. 2016. 10. 25.
엔자임헬스의 특별한 유리창 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을 생각하는 엔자임의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 그 전에 살짝 엔자임이 있는 건물부터 소개하고 갈게요~(자랑임) 엔자임헬스는 근대화의 역사가 함께 하고 있는 정.동에 터를 잡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신아빌딩은 한국 근현대사에 흔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신아빌딩은 담쟁이덩굴로 덮여있어 여름에는 사진처럼 푸른 자연과의 조화를 볼 수 있답니다!(합성 아님> 2016.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