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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_사회공헌도 건강기부 시대

_Healthcare Insight/Enzaimer Insight

by Enzaimer 2014.06.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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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지에 기고하고 있는 엔자임 헬스커뮤니케이션 닥터 원고입니다. 이번에는 헬스케어PR본부의 이미진 팀장님과 권순정 대리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분야 중 하나인 헬스케어와 연관된 사회공헌(CSR) 캠페인의 트랜드와 사례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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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도 ‘건강기부’ 시대
[엔자임 헬스커뮤니케이션닥터] 공익성·진정성 동시에
엔자임 이미진·권순정  |  admin@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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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06  11: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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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이미진·권순정]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있어 ‘건강’은 늘 단골 소재로 환영받아 왔다. 건강 이슈가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영역이거니와, 장애를 비롯해 각종 사회적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공익적 특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건강의 공익적 성격과 기업활동의 진정성을 극대화시키는 ‘건강기부’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건강기부는 금액이나 물건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바탕으로 시간과 노력을 기부하는 형태의 활동으로 ‘재능기부’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

지난해 제일기획이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입장에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 ‘생색내기용의 사회공헌 활동이 많다’는 점이 80.1%로 높게 나타났다. 사회공헌활동이 평가받는 데 있어 기업의 진정성이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점차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면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데, 실제로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62.7%는 ‘거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보다는 참여형 활동에 관심이 간다’고 확인된 바 있다.

이같은 측면에서 최근 공익성과 진정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몇 가지 건강기부 활동에 대해 살펴봤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헌혈율은 미미하게 증가 추세이지만 혈액공급이 학생, 군인 등 특정 신분 및 연령대 헌혈에 한정돼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 지멘스 헬스케어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형버스를 동원해 직접 찾아는 무료 건강 검진을 하고 있다.

자발적 헌혈로 생명사랑 동참

의료기기 기업인 지멘스 헬스케어는 중앙대학교병원과 협력해 한국지멘스 본사가 위치한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방문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보탬이 되고 생명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에는 한국지멘스 임직원을 비롯해 8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헌혈을 통한 건강기부 외에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Siemens Mobile Clinic)’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및 아이들과미래가 함께 매달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멘스 초음파진단기기와 진단기기 등이 설치된 대형버스를 동원해 전문 의료진, 지멘스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어린이들을 찾아가 무료 건강 검진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멘스 헬스케어는 현재까지 전국 25개 지역 아동센터에서 1500명 이상의 아동들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m 걸을 때마다 1원씩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기부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1m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리를 측정해 참여자가 걷기만 해도 1m 당 1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금액은 지체장애인의 전동휠체어와 의족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

이 캠페인은 어딘가를 방문하지 않아도 가벼운 운동만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많은 참여가 가능했다. 실제 이 회사 임직원들은 사명감을 갖고 점심시간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결과적으로 캠페인 시작 보름 만에 3000명을 돌파하며 큰 성과를 나타냈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리를 측정, 임직원 참여자가 걷기만 해도 1m 당 1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위한 희망의 목소리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011년부터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을 들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임직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해 책, 영화, 명화를 읽어주는 ‘목소리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1년 시작 이후 온라인을 통해 약 11만명이 목소리 낭독 봉사를 신청하는 등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다. 심사를 통해 매해 100명의 착한 목소리를 선정하고, 스탠다드차타드 임직원명의 목소리 기부를 더해 1만5000부의 오디오북과 점자책,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화면해설영화 등이 제작됐다.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약 25만 명 정도의 시각장애인이 있지만,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도서관은 전국에 36개, 공공도서관 중 장애인 자료실 설치 비율은 10%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착한 도서관 건립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건립에도 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하며 직접 참여해 도서관에 필요한 시설을 직접 만들고 도서관 외관 벽화 그리기 등 모든 부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올해는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는데, 3만5000여명이 넘는 일반인이 최종 목소리 기부자 500명을 선발하는 오디션에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는 배우 차태현씨의 어머니이자 ‘달려나 하니’ 목소리로 친숙한 성우 최수민씨를 비롯해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목소리 재능기부를 해온 전문 성우 36명이 맡아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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