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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Life/Enzaim Culture

주문진으로 떠나자-Fish, Fish, Fish 그리고 한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6. 23.

기획관리본부에서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주문진으로 workshop을 떠났습니다.

 

예정시간 보다 다소 늦게 출발하게 되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복병이 등장했습니다.

 

차에 기름이 없었던 거죠.

 

아니 왜 서울시내 이렇게 주유소가 없는지

폭풍검색 끝에 동대입구 근처에서 겨우 주유소를 찾아 기름을 넣고 여유 있게 다시 출발했습니다.

 

점심은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덕평휴게소]에 들렀는데 제가 가 본 휴게소 중 NOI입니다.

 

넓기도 하고 깨끗하고 공원도 조성되어 있어서 여유가 있다면 오래 쉬었다가 가도 좋을 만큼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여기는 화장실이 예술입니다.

 

화장실에서 사진 찍어서 조금 부끄럽긴 했습니다. ㅠ ㅠ

 

 

평일이라 차가 없어서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3시 30분쯤 드디어 [강원도교직원수련원]에 도착해서 바다로 고고씽~

 

아직 여름휴가 시즌이 아니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수영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는....

 

 

 

 

 

바다를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바로 바다로 뛰어들었답니다.

 

수심이 깊지 않아서 가족 단위로 여행오기에 "딱" 좋은 해수욕장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바다만 바라 봅니다.

 

 

 

 수질 검사도 빠질 수 없죠

 

 

 

저희들 보다 더 좋아라 하시는 대표님이십니다.

 

자 이제 바다는 보았으니 회의를 하러 가볼까요.

 

회의는 저희 숙소에서 진행했는데 참고로 저희는 VVIP Room이였답니다. ^^

 

몇 몇 엔자이머가 workshop은 무슨 놀러가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정말 틈틈이 회의를 많이 했습니다.

 

2시간 정도 회의를 하고 정말 저 상태로 테이블은 정리도 하지 않고 [회]를 먹으로 갔습니다.

 

 

 

 

정말 바닷가 바로 앞의 횟집입니다.

 

바람도 좋고 일부러 ocean view를 저희한테 양보해 주셨습니다.

 

참고로 횟집은 강원도 교직원 수련원  원장님이 준비해 주신 곳으로 직접 소맥도 제조하셔서 저희한테 한 잔씩 주셨답니다.

 

 문제는 한 잔이 두 잔되고 두 잔이 세 잔되고... 끝이 없네요. ^^

 

 

 

 

 드디어 나왔습니다.

 

모듬회인데 주인장님께서 종류별로 설명을 해 주셨지만 저한테 회란 [하얀 회] 아니면 [빨간 회] 입니다.

 

다행히도 하얀 회가 더 많네요.

 

3시간 정도 간단하게 회를 먹고 숙소로 들어와 또 간단하게 맥주를 한 잔씩 마시고 다음 날 8시에 아침 먹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저는 조금 일찍 먼저 일어나서 주변 산책을 조금 했습니다.

 

아침 동해 바다는 어떤지 다시 보러 나갔는데 오늘은 비가 조금 내려서 날씨가 흐리네요.

 

참고로 숙소에서 바다까지는 5분 거리 입니다.

 

숙소에서 창문을 열면 바로 바다가 보입니다.

 

 

 

     

 

 

가볍게 산책 후 아침 식사하러 고고씽~

 

원주민들이 자주 간다는 식당으로 곰치찌개와 생선구이를 먹었습니다.

 

강원도에 도착하면서 지금까지 계속 생선만 먹고 있습니다.

 

곰치는 못 생겼는데 다행히도 손질되어 나와서 제가 먹기에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어제 끝내지 못한 회의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1시 넘어서 끝났던 것 같네요.

 

그리고 [주문진 수산시장] 구경하러 갔습니다.

 

아주머니들이 어찌나 회를 먹고 가라고 붙잡는지... 아무튼 생선 뿐만 아니라 건어물과 젓갈류도 정말 많았습니다.

 

 

 

 

구경 끝에 다시 [모듬 생선구이]를 먹었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먹어봐야죠.

 

이렇게해서 [Fish, Fish, Fish] 생선만 연이어 3번 먹는 triple crown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횡성한우 먹으러 출발~ 

 

 

 

 

입에서 살살 녹는 맛입니다. 육질이 살아있네.

 

우리 영은이를 위해 육회도 한 접시 주문했습니다. 우리 영은이는 못 먹는게 없어요. ^^

 

횡성한우도 한 순간 끝장내고 이제 서울로 출발~  예상보다는 늦게 7시쯤 서울에 도착 했습니다.

 

1박 2일 짧은 일정이었지만 정말 알찬 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1박 2일 일정 동안 도움 많이 주신  원장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 놀러오면 [곱창] 사주시겠다고 하셨는데 다음에 다시 놀러 가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곱창을 못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심]

 

 

  

 

아침 산책 길에 찍은 수련원 사진을 올리면서 이상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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