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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Life/Enzaim Culture

[EROOM] Energy Trip_Cebu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25.

안녕하세요, 디자인 본부 EROOM의 유혜영입니다.

 

이룸은 더욱 바빠지기 전 얼른 재충전하자는 사명감으로 에너지 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에너지 트립을 다녀오고 난 뒤로 폭풍업무에 휘둘렸지만 세부에서의 기억들로 모두 잊을 수 있었는데요!

 

엔자이머 여러분에게 즐겁고 행복했던 세부 에너지 트립 후기를 공개합니다 :)

 

 

저희는 BE 리조트라는 곳에서 머물렀어요. 외관이 정말 멋졌지만 한국인이 많아서 이 곳이 정말 세부인가 라는 의심을 갖게 한 곳이었죠.

 

 

사진만 찍어도 우리는 신이 났어요.

땀을 뻘뻘 흘려도 여행 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었어요. 

 

 

 많은 일정들이 있었지만 모두 패스하고 단연 최고는 망고와 망고스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열대과일... 그건 가짜였어요. 우리 모두 속고 있었어요.

 

 

 "시식을 가장한 먹부림"

저희는 매일매일 망고와 망고스틴을 봉지채 사들고 숙소에서 단숨에 먹어치우며 서로에게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우리 팀 너무 많이 먹어요...

 

 

세부의 어린 아이들이 한국 말을 굉장히 잘하더라구요.

"언니 이뻐요" 라는 빈 말에 속아 팔찌를 네 개나 사버렸어요.

당돌하게 조수남 과장님에게 "넌 이름이 뭐냐"라고 묻던 여자아이와 필리핀 포즈로 한 장!

필리핀에서는 저 포즈가 사진찍을 때 우리의 브이와 같다고 하네요.

 

 

더운 날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다시 배를 채워줍니다.

패키지 여행의 허점, 식사가 자꾸 한국식으로 나옵니다.

점심은 제육볶음, 저녁은 삼겹살... 하지만 남김없이 먹어치웠다는게 함정이에요!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망고 먹부림도 하고

엔자임 보드게임 동호회 멘츄의 회원답게 게임도 했어요!

 

 

 이거 사내 폭력 아닌가요? ㅋㅋㅋ

여러분은 지금 힘 없는 컨설턴트를 무자비하게 내리치는 과장님의 모습을 보고 있으십니다.

뿅망치가 부러졌다는 후일담은 비밀로 할게요.

 

 

시간이 흘러 이번에는 스노쿨링을 하러왔습니다.

저처럼 수영을 못 하는 사람도 바다 속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스노쿨링 장비장착의 모습은 모두의 안구를 보호하기 위해 단체컷으로 대신합니다.

 

 

스노쿨링을 마치고 간단한 바다낚시를 합니다.

얼떨결에 고기를 낚았어요!! 고기 낚는거 뭐 어렵지 않더라구요. 훗

 

 

드to the 디 to the 어

세부 현지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각종 해산물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배를 채운 뒤에는 해변에서의 전통 마사지 체험까지!

 

 

긴 글 읽으시느라 지루하시죠?

큰 웃음 터지시길 바라며 사진 공유합니다.

 

 

 

 

엔자이머 여러분들의 큰 웃음을 위해 희생해주신 부장님께 인사 한 번씩만 건네주세요.

 

 

킹콩 아니에요

"내가 매튜 장이다!"

 

엽사의 꿈나무, 대리님도 빠뜨릴 수 없죠.

 

 

 나무도 타고 불쇼도 보고 험난했던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우리는 또 다시 영혼을 팔아 열대과일 먹부림을 합니다.

 

 

먹고

 

 

또 먹습니다.

열대 과일은 잘 안 드신다던 현승 대리님은 LTE 속도로 망고스틴 CLEAR

 

 

먹부림을 뒤로하고 드디어 마지막 날입니다.

 밥이 없으면 하루를 이어갈 수 없는 우리 팀장님은 신라면을 드셨어요. 부장님은 몰래 한 입 하시고 시치미를 떼셨지요.

역시 환상의 팀웍!

 

 

유독 더웠던 마지막 날의 투어 중

득템한 세부의 유명 빙수에요!

 

 

사진을 찍고 2초 후 빙수 반 이상을 쏟아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역시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어요.

 

요롷게 세부 갔다왔다고 자랑할 수 있는 사진도 찍어줘야죠!

 

 

 사실 세부에서도 3박 4일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만큼 후다닥 넘어갔었는데요.

블로깅을 하려니 역시나 정리가 잘 안되네요.

마사지 받고 여유롭게 쉬고있던 세부 막탄 해변에서의 사진으로 급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아직 에너지 트립을 다녀오지 않은 팀이 많으신데요,

어서 다녀오셔서

//의 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