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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Life/Enzaim Culture

연말 클로징 휴가 정착에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by Enzaim 2011. 1. 13.
엔자임 창사이래 매년 진행해 왔던 연말 클로징 휴가(집중 휴가제)가 올해도 무리없이 진행됐습니다.

엔자임은 매년 12월 23일 송년회 파티(?)를 끝내면, 다음해 첫 근무일까지(올해는 1월 2일까지) Refresh를 위한 긴 휴가에 들어가죠. 물론 PR회사의 특성상 고객의 긴급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하루 정도는 각각 편한 일정을 정해 출근을 해 비상사태나 서비스에 이상이 없도록 대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제도는 예전 다국적 제약사들이 대부분이었던 엔자임 초창기 시절 다국적 제약사들이 주로 연말이 되기 무려 2주전 부터 연말 클로징 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함께 보조를 맞춰 업무를 하는 엔자임도 취지에 공감해 자연스럽게 채택된 제도입니다. 올해도 대부분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긴 연말 휴가를 떠나 저희를 포함해 많은 직장인들에게 부러움을 샀죠..^^

이제는 엔자임이 중견 PR회사로 성장해 다국적 제약사 외에도 국내 제약사, 식품회사, 바이오, 병원,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회사 등등 고객사가 정말 다양해졌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날까지 근무를 하는 회사도 많아져, 서비스 회사로서 연말 클로징 휴가를 진행하는 것이 사실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한 해 지친 심신에 휴식을 주고 새롭게 날선 아이디어로 새해를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올해도 클로징 휴가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물론 신년 예정된 경쟁 PT, 고객사 요청사항 처리, 각종 정리할 업무 등으로 제대로 클로징 휴가의 단맛을 즐기지 못한 엔자이머도 적지 않았습니다. 회사를 찾았을 때 마다 평균 3~4명은 각종 신년 준비로 나와 계시더군요....^^ 그래도 한층 편한 마음으로 연말을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대로 연말 클로징 휴가를 못 쓰신 분들에게는 온전히 보상이 될 수는 없겠지만 약간의 금전적 보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주어진 연말 휴가를 알차게 사용하며, 이 제도가 지속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엔자이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을 위한 이 제도가 3년 만근자에게 돌아가는 안식월 휴가와 함께 "건강을 위한 가치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엔자임의 대표적인 제도로 끊기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잘 가꾸고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경영진도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이 좀 더 좋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을 지 더 고민하며 그야말로 '좋은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