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수요감상회] 르누아르의 여인들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엔자임의 새로운 동아리 수요감상회입니다!

‘수요감상회’는 매달 문화가 있는 날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가까운 문화공간(미술관, 영화관, 공연장 등)을 찾고 감상을 나누는 모임이랍니다.

수요감상회의 첫 모임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르누아르의 여인>전 이었는데요, 

비 내리는 운치 있는 밤, 그림에 흠뻑 빠진 엔자이머들의 모습을 만나볼까요?

여기 수요미식회..인가요? 아니죠~

그러나 전시회도 식후경이라는 뜻 아래 회사 근처 오버더디쉬에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제 배도 채웠으니 수요감상회의 본 목적인 전시회를 향해 GO! GO!

티켓박스마저 예쁜 <르누아르의 여인>전!

회장님께서 손수 티켓팅 해주신 티켓을 하나씩 받아들고 전시회를 보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예쁜 티켓과 함께 전시회를 보러왔다는 인증샷도 찰칵찰칵 남겨주고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의지로 아름다운 엔자이머들의 뒷태도 한 컷 담아줍니다♥

<르누아르의 여인>전은 전시장 내에서 촬영이 불가능해서 

아쉽게도 그림을 감상중인 엔자이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어요ㅠㅠ

예쁘게 꾸며놓는 포토존에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것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답니다.

그 다음엔 한국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들이 전시된 <가나아트 컬렉션 앤솔러지>전을 관람했습니다.

이 날은 특별히 그림마다 선곡된 노래를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회장 앞에서 오디오와 헤드폰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었어요. 

받은 오디오를 들고 작품 앞에 서면 작품마다 선곡되어진 음악이 흘러나왔는데요,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음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니 

감성도 풍부해지고 그림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더 와닿았습니다.

음악과 작품에 푹 빠져 전시회를 감사하는 엔자이머들!

일하는 모습도 문화를 즐기는 모습도 어쩜 이리 멋있게요~

다들 전시회를 잘 즐겨주시니 괜시리 마음이 뿌듯해진 블로거입니다><

수요감상회와 함께한 2월의 문화가 있는 날 즐거우셨나요? :D

엔자이머가 지칠 때쯤 수요감상회는 즐거운 감상회 소식을 가지고 다시 찾아옵니다!

3월달에 다시 만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