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런 정동길 걷기 - 다 함께 걷자 정동 한 바퀴

지난 주 금요일 드디어 탐스런 정동길 걷기를 Start 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날씨가 정말 좋았죠.

 

비가 오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오히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걱정했어요.

 

엔자이머는 유독 더위에 예민하니까요. ^^

 

그럼 과연 탐스런 정동길 걷기 프로젝트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기획회의부터 시작하면 long long time ago이지만, 본격적인 회의는 약 2개월 전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산 부터 프로그램 Naming과 구성, visual 작업까지 많은 과정을 걸쳐서

 

드디어 오늘 이렇게 다 함께 정동 한 바퀴를 돌게 되었네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우선 탐스런 정동길 프로젝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걷기 코스 등의 내용이 담긴 리플렛을 나눠 드렸는데

 

오늘은 덕수궁길 1.5km를 걷게 됩니다. [초록색 코스]

 

 

 

그리고 더위에 취약한 엔자이머를 위해 디자인본부 EROOM에서 제작한 손수건을 모든 엔자이머에게 나눠 드렸습니다.

 

손수건은 여러 용도로 활용되었네요.

 

                 

      

자 그럼 이제 슬슬 탐스런 정동길에 대해 파헤져 볼까요? 팍팍

 

탐스런 정동길 걷기는 엔자임 자체 CSR 프로그램으로  걷기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걷는 과정을 통해 기부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는데요. 총 3단계의 기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모든 엔자이머에게 TOMS 슈즈를 제공합니다.

 

 엔자이머는 모두 개성이 넘치는 사람들로 각자 원하는 스타일의 TOMS 슈즈를 선택했습니다.

 

그래도 조금 취향이 비슷비슷하긴 하네요.

 

아시다시피 TOMS 슈즈는 1켤레 구입하면 1켤레가 자동으로 개발도상국의 맨발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기부됩니다.

 

 

 

 

 

두 번째,  IT기반 헬스케어 기업 눔(Noom)이 개발한 기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빅워크(Bigwalk)'를 다운받아

 

걷는 거리와 칼로리 소모를 측정하며 기부에 동참합니다.

 

IT에 약한 저한테는 이 부분이 어려웠는데 다들 자리에서 바로 실행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감격스러웠습니다. ^^

 

 

 

마지막으로 세 번째, 1km 걸을 때 마다, 1만원 씩  '건강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연말에 엔자이머의 투표를 거쳐 건강과 관련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을 돕거나,

 

사회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캠페인에 사용하게 됩니다.

 

 

 

   

 

 

 

 

엔자임은 1차 목표로 421.95km를 걸어 총 421만 9천 5백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1차 목표 421.95km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목표를 언제 달성할 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건강한 발걸음이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건강한 발걸음은 차곡차곡 게시판에 쌓입니다. ^^

 

 

기획 및 제작 : 기획관리본부 & 디자인 본부 E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