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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Life

[Enzaim Life] 따로 또 같이! 우리는 온라인으로 회식한다!

by Enzaim 2022. 3. 8.




PR34 본부에서 3월 인사 승진자 축하를 위한 조촐한 본부 회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 직원 재택근무가 권장되고 있지만 평생에 단 한번 뿐인 승진에 대한 축하를 미룰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본부는 온라인 공간에서 따로 또 같이 함께 식사와 축하 파티의 자리를 갖기로 했답니다!

3월 7일 12시, 각자가 먹고 싶은 음식을 약속한 시간까지 집으로 배달시켰습니다. 그리고 화상 회의에 접속해서 1시간 동안 비대면으로 점심 회식을 진행했습니다. 영상 먹방인 처음인 멤버들이 많아서 살짝 어색한 분위기로 시작했긴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자연스럽게 승진에 대한 축하 덕담을 시작으로 근래에 이사한 멤버의 온라인 집들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장기간 재택근무로 인해 서로의 소식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이런 점심 온라인 회식 시간을 통해서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서로의 소식을 즐겁게 업데이트할 수 있었습니다.



비대면 회식 후 저희의 소소한 소감을 전해 드리고 싶은데요. 막상 비디오를 통해 음식을 즐기는 서로의 모습을 보는 것이 생각보다 어색하지는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재택 생활을 하다보니 쌩얼과 내추럴 홈웨어 패션이 대세로 자리 잡았는데 이렇게 오픈된 환경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축적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9명이 동시에 이야기 하다 보니 마이크 소리가 물려 대면 대화가 자연스럽지 못한 때도 있었는데요. 오프라인 회식 같으면 2, 3명이 대화하는 지역 방송들도 중간중간 생기고 했을 텐데 온라인 파트에서는 그런 묘미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파티 본연의 목적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는 밸런스 게임 같은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회식보다는 회의가 되어버릴 수 도 있겠다 싶을 때가 있었거든요. 만약 다시 한번 이같은 자리가 마련된다면 더 재미있는 파티를 마련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로, 또 오미크론의 습격으로 가정 생활과 직장 생활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곧 코로나도 극복하고 회사도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회사 전체가 함께 회식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