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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zaim Life

[안식월, No 88] 엔자임헬스 PR본부 김지영 팀장님

by Enzaim 2022. 2. 28.

 

엔자임헬스는 3년간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엔자이머를 위해 1달 간의 안식월을 제공합니다. 무엇을 해도 괜찮을 1달 간의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88번째로 안식월을 다녀오신 김지영 팀장님의 안식월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3년에 한 번 오는 꿀 같은 안식월🎶
천일 넘게 기다려왔던 안식월이 드디어 내게도 왔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20대의 마지막에 안식월을 맞아 여행을 떠날 계획이었다. 첫 월급을 받자마자 3년짜리 적금 통장을 만들고 안식월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적금 만기도 오고, 안식월도 왔지만, 코로나19도 같이 와버렸다 😂

이런저런 사정들로 30대의 첫 시작에 떠나게 된 안식월. 퇴직 후의 삶을 미리 체험한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일상을 즐겨 보기로 했다.





#오전

호기롭게 등록해 놓고는 일주일에 한 번도 가기 힘들었던 필라테스. 안식월 동안은 거의 매일 오전에 필라테스를 나갔다. 처음에는 나 혼자 동작을 따라가지 못해서 자괴감도 많이 들었지만 2주 정도 매일 하다 보니 실력이 늘었다는 게 느껴졌다!

 

안식월이 끝나고 인바디를 해봤다! 인바디 점수가 1점 올랐다…ㅎ 세상엔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일이 있는 거겠지. 




#오후

필라테스를 다녀온 후 오후에는 원데이 클래스를 다녔다.



그림도 배우고, 재즈 피아노도 배우고, 가죽 공방에서 명함 지갑도 만들고! 프립이나 클래스101 같은 원데이 클래스, 디지털 클래스 어플들을 설치하고 배우고 싶은 분야에 도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클래스가 끝난 저녁, 집에서 복습하는 시간들도 너무 소중하고 즐거웠다. 매일 밤 침대에 누워서 ‘내일은 뭘 배울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잠들 수 있다는 게 행복했다. 🌠

 


심즈, 프린세스메이커처럼 살면서 ‘갓생’ 살았던 소중한 한 달.
귀중한 경험할 수 있게해준 회사도 감사하고, 나의 부재로 인해 더 고생하신 본부원들💕에 대한 감사함이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다음 안식월에는 해외여행도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소중한 월급을 모아 본다.